전에 발터치 선풍기 써오다가 고장나서 이번에도 발터치로 골랐습니다.
발터치 한 번 써보면 중독성이...
첨에는 2만원후반 가격대에서 고르다가,
받침이 너무 가볍고 불안정하다는 평이 있어서,
전에 쓰던거랑 비슷한 3만원중반대로 선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색깔 무난하고,
받침대도 안정적이고,
무난하고 편하게 사용하기 좋네요.
선풍기야 뭐 고장 안나고 안전하게 오래 쓰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원코드 길이는 대략 135cm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길이인듯요.
철망 조립할 때, 마무리 고정플라스틱 고리 부분 조일 때 십자드라이버 필요해요. (선풍기 청소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듯)
몇 가지 사항들,
- 리모컨 버튼형 전지는 CR2025입니다.
마트나 문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 처음 조립할 때, 뒤 안전망이랑 앞 안전망 끼워맞추는데 엄청 뻑뻑해요.
맞춰지는 부분 잘 보면서 힘조절 잘해야 할 듯요.
- 일단 켜면 무조건 2단계 풍량으로 돌아갑니다.
껐다 켜도 2단계부터 시작합니다.
- 수면풍 자연풍 본체 버튼으로 되는데, 그냥 바람인듯요.
강약으로 자동이긴 한데, 무슨 차이인지 구분이 거의 안됨.
- 제일 약한 1단은 미풍이 아니라 그냥 약풍입니다. 아기 있는 집은 미풍 많이 쓰시던데요, 완전 미풍은 아니네요.
- 본체 전원 버튼이 있기는 한데, 정지버튼이랑 기능이 똑같은듯요. 왜 굳이 정지버튼을 만들었는지...
- 본체 판넬의 숫자는 바람 세기입니다. 1~4단계.
시간 조절은 그냥 빨간불 켜지는걸로 확인해야합니다.
(동영상 확인하시길)
뭐, 쫌 아쉬운 면이 있긴 하지만,
본체 안정적으로 튼튼하고,
바람 잘 나오니 만족합니다.
별5개 드려도 될 듯 하지만, 그래도 냉철하게 4개만 드립니다.
재구매의사는, 있어요!
2개 주문해서 받았는데, 만족합니다.*^___^*
--------- 2021.3.9 (8개월 정도 사용기) ----------
겨울에도 머리 감고 말릴 때 쓰기때문에 거의 매일매일 사용중입니다.
켤 때는 발로 툭! 툭! 두드리듯 눌러서 켜고,
끌 때도 발로 툭! 끄고,
편합니다.
사용기 업데이트하는 이유는,
그동안 몇 번 넘어지기도 했고,
최근에 이사하느라 이삿짐 아저씨들이 대충 그냥 박스에 담아서 운반했는데도
고장 안나고 튼튼하네요.
철망도 튼튼히 고정되어 있고,
내돈내산 안아깝고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