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추워졌고 첫 겨울을 지내게 되는 새건물이라
처음으로 카본히터를 구입해봤습니다.
워낙에 많은 히터들이 쿠팡에 많아서 뭘 구매해야 할지
꽤나 신중하게 찾아봤었네요. 그래서 가게 내부에서 쓸
업소용 카본히터는 선풍기와 히터로 유명한 신일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첫째로 히터가 너무 이쁩니다. 열이 나오는 근처에
플라스틱 재질이 아예 없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의 후기에서
종종보이는 히터를 틀었더니 무슨 타는냄새가 난다라는게
전혀 없네요. 히터를 구입하고 물건을 받자마자 박스 열어재끼고서
바로 강으로 틀어봤는데 역시 냄새는 전혀 없네요. 맘에듭니다!
둘째는 히터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사실 좀 많이 놀랐어요.
저게 정말 가볍디 가벼워서 저 손잡이에 제 새끼손가락 하나 걸고서
아주 느긋하게 들어올릴 수 있는 조금 오바해서 새털같은 무게네요.
너무 가벼워서 제품이 안좋진 않을까? 걱정마세요 신일입니다!
세째는 열이 굉장히 후끈후끈합니다. 이게 가게 홀에서 쓰는게
아닌 카운터 근처와 그 뒤에 싱크대에서 일하는 분들이 춥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엄청 뜨겁네요. 이 히터는 글쎄요 일반 아파트나 빌라같은 가정집 안에서 써도 될까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열이 굉장합니다.
저 작은 덩치임에도 2800w이니 어마어마하겠죠? 대신 아주 높은 와트수 덕분에 정말 따뜻하긴 하지만 전기세를 고려해야 할거에요!
넷째는 히터라면 대부분 다 달려있는 안전장치가 잘 작동됩니다.
동영상에 올렸듯이 이 히터가 평지에 없이 쓰러지거나 들려지게 됨과 동시에 바로 히터가 꺼져버립니다. 바로 다시 내려놓으면 불이 곧장 들어오고 안전하고 좋네요!
가격대비 다른 히터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가벼운 신일 카본히터를 지금 며칠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잘 구매했다 입니다.
물론 전기세의 압박도 있지만 어차피 가게 운영하면서 내게될 많은
전기세 때문에 뭐 얼마나 기별이 갈진 모르겠지만 더 나오게될 전기세보다 직원들이 추워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게 더 중요한 일이니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아요 ㅎ 겨울내내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