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난히 따뜻한 제주입니다.
도시가스가 없다보니 가스비 폭탄이 무서워 평소 옷을 두껍게 입고 난방을 줄이는 편이네요.
가끔 추운날씨에 아이들 털이 많이 차가워서 틀어주는 용도, 그리고 욕실에서 샤워하고 몸을 말리면서 로션 바를때 사용중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제 역할은 톡톡히 하는 전기난로 입니다.
틀어두면 공간 자체가 훈훈해진다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쬐이는 부분, 즉 열기가 닿는 부분만 따듯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단 세기로는 약 1미터 가량, 2단 세기로는 1.5~2미터 가량 열기가 전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점이라면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용이하다는 것과 온열기구로서의 전력량이 높질 않아 멀티탭으로 이용하여도 된다는 것입니다.
단점을 꼭 꼽아야 한다면 장시간 사용아 온도조절기가 있는 상단 부분이 너무 뜨거워 진다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