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경우, 거실과 부엌 다용도실과의 직선 통풍과 떨어진 방의 경우, 창문을 열어도 통풍이 제대로 안되었고, 그러다 보면,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만이 들어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력한 바람을 멀리까지 보낼 수 있는 토네이도의 덕에, 따로 에어컨을 안틀어도 그런 방의 환기성을 굉장히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거실의 에어컨을 잠깐 틀고, 좀 귀챦긴 하지만 토네이도를 이용해서 거실의 찬 공기를 방으로 순환시킨 후, 선풍기를 사용하면 방마다 굳이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공기 순환 능력의 탁월한 성능은, 부엌에서 조리 시 펜으로는 한계가 있는 배기능력을 탁월하게 향상시키고, 그리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냉방의 효과가 확실히 달라지는걸 경험했습니다.
직접 몸에 쏘이면 시원은 한데... 너무 바람이 세고, 회전 기능이 없다보니, 자칫 너무 몸이 으슬으슬해질 수 있어서 ㅎㅎ 그리고, 워낙 선풍기와 비교가 안되는 큰 소음 때문에, 티비나 독서를 하면서 바람을 쏘이게 되면
그닥 좋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토네이도로 환기 -> 에어컨 가동 -> 토네이도로 냉기 순환 -> 선풍기 사용
이런 식으로 활용하시면, 아마도 여름 한철 이 제품 본전을 훨씬 뽑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방안의 온기를 순환시키는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