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디자인도 이쁘고 좋네요~ 어떤걸로 구매할지 몰라 쿠팡에서 왠만한 가습기는 다 뒤진 것 같아요ㅋ
구매기준은 이쁘고 저렴하면서 세척이 쉽고 용량 큰 것.
기능이 맘에 들면 디자인이 별로고,
이것저것 하나씩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서
쉽게 결정을 못했었는데 에어메이드 가습기는
4리터로, 용량도 크면서 디자인도 심플한게 맘에 들었어요.
사용방법도 간단 -
윗 통만 분리하거나, 가습 중에 바로 물 채울 수 있고요.
다이얼 방식으로 가습 양을 조절, 맥스까지 하면
위로 꽤 높이 분사되서 평소 취침 시 중간단계면 적당합니다.
분사 방향도 위 입구에서 돌릴 수 있는데
얘가 위로만 일직선으로 분사되진 않고
15도정도 곡선을 그리기에,
코드 같은데 안닿는 방향으로 돌려 쓸 수 있네요.
4리터 풀로 채워서 잘 때마다 켜놓으면 보통 3일은 가고요.
물 떨어지면 한번씩은 내부 세척을 해주는데
번거로울 것 없이, 작은 대야하나 가져와서 고인 물 빼고
마른행주로 물기만 닦아줍니다.
3월 18일 구매, 지금까지 한달 되었지만
아직까진 물 때 끼거나 석회화된 것 없이 잘 쓰고 있네요ㅎ
본체 밑부분엔 아로마 향도 넣을 수 있는데
애기한테 향은 안좋을 것 같아서 아직 써보진 못했어요.
LED조명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빨강,초록,파랑,보라가 랜덤으로 나오는데
낮엔 조명이 세지 않아서 이뻐보였으나
밤엔 수족관 느낌이ㅎㅎ
첨엔 나쁘지 않아서 켜두고 잤지만
나중엔 이 기능은 잘 안쓰게 되네요.
한가지 불빛만 선택할 수 있다던지,
은은한 전구색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ㅋ
자꾸 코가 막히고 집이 건조한 느낌이 들어
습도계를 보니 30도 -
혹시나 가습기를 들이면 괜찮을까?
구매한 에어메이드지만 사길 잘 한 것 같아요.
잘 때 켜두니 습도는 5~60도로 항상 유지가 되고
코막힘도 덜해서 가습기 덕 톡톡히 보고 있네요ㅋ
가격도 4리터 용량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디자인도 이뻐서 추천 박고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