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10월 초에 구매했는데..
어제 한파로 처음 사용해보았어요!
제일 작은방에서 사용하였습니다.
(2평도 안되는 옷방에서 테스트함)
사용전 실내 온도 : 19도
사용후 실내 온도 : 24도
최고 온도까지 필요 시간 : 1시간 (정말 한시간을 풀로 채워야함)
온도의 변화만 보면 참 드라마틱한데.. ㅎㅎ
저게.. 좀 넓은 공간에서는 전혀 티가 안나구요..
아주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화장실같이 밀폐되고 작은 공간에서 저정도 효과가 나오더라구요.
안방이나 거실에서는 진짜 티가 1도 안나여..
문제의 원인이 뭘까 고민해봤어요..
바람이 문제 같아요.. 안에 쇠붙이는 엄청 뜨겁거든여.. 근데 그 쇠붙이 뒤에 있는 바람개비가.. 진짜 엄청 약하게 돌아여.. 근데 웃긴건.. 소음은 엄청 큼.. 소음만 들었을때는 머리가 휘날릴정도의 손풍기 정도 소리가 나는데요..
근데 전원을 켜고 손을 가져대봐도.. 바람이 불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전원을 안켰군~ 하고 생각했지만... 그럼 소리가 날리가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온 신경을 손에 집중하면 바람이 약간 느껴지긴 해요..
근데 이게 또 웃긴건 머냐면.. 바람이 직풍이 아니에요.. 약간 대각선 윗쪽으로 바람이 분다고 봐야되나.. 머 물론 그러는편이 전체 공기를 데우기엔 효율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바람이 너무 약해여..
어느정도로 약하냐면.. 책상위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이걸 켜서 갖다대도 탁구공이 그냥 제자리에 있어요..
아니 왜 이런걸 만들어서 파시는거져? 아.. 리뷰 쓰다보니 열받네.. 애초에 옷방에서 쓸려고 산게 아닌데..
아니면 불량을 받은걸까요?? 라고 생각하기엔,, 구매한지 한달이 넘어버려 쿠팡 환불이 안되네요..
여러분~ 미리 사둔 제품이라도.. 일단 테스트는 해보세요.. 안그러면 저처럼되여
하지만.. 네.. 머.. 제가 고른 제품이잖아요.. 이렇게 작고 보잘것없는 히터가.. 가격도 이만원뿌니 안하고.. 애초에 아주 작은 공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시는분들한테는 어울리는 제품이겠죠... 그래서 별점은 안깍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