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를 들고 옮기다가 문고리에 날개를 부셔먹는 바람에 주문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점 몇가지 적어볼게요.
1. 정품 날개보다 좀 무거운 듯 합니다. 날개 회전이 전보다 좀 느린 느낌이 있어요. 소리 자체도 정품의 가벼운 소리가 아닌 좀 묵직한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좀 약해졌어요.
2. 날개 밸런스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돌아갈 때 보면 날개 중앙면이 울퉁불퉁하게 보일정도에요. 그래서 그런지 정품 날개 보다는 돌아갈 때 조금 흔들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건 위 2가지인데요, 그럼에도 평점을 5점을 준건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기 때문입니다. 정품 날개 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모든 선풍기에 딱 맞게 호환이 되지는 않겠지만, 당장 필요하다면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