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요즘.
밖에 나갈 때를 대비하고, 어쩌고 해서 손선풍기 하나 장만했습니다.
작년에 목걸이형 선풍기 사려다가 말았는데,
목걸이형은 아무래도 부피 부담도 있고, 뭔가 거추장스러울 거 같더라고요.
목에 땀나면 어쩌나?
휴대용 선풍기가 시중에는 단돈 만원짜리도 있고, 뭐 다양하게 있긴 한데,
휴대용 선풍기는 한번도 안써봤어요.
제품을 받고 나서 느낌은 '괜찮네~'였습니다.
일단, 싼티 안나고 좋았습니다.
좌측에는 on/off 버튼과 충전램프가 있는데,
가방에 넣어두거나 할 때에는 off로 놔두면 좋을 것 같고요.
스트랩 이용해서 들고 다니며, 선풍기 바람을 쐬도 좋고요.
앞 쪽에 버튼이 두 개 있는데, 제가 아직 적응이 안 돼서 잘 모르겠는데,
위쪽 버튼은 한방에 강한 바람인 듯하고,
아래 버튼을 한번씩 누르면 바람 세기가 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람 소리도 뭔가 저가형 하고는 소리가 다른 듯했고요.
세게 틀면 바랄소리는 당연히 나지만 그다지 나쁜 소리는 아닙니다.
접히는 것도 좋고요. 추가 구성품으로 손목 스트랩하고 C케이블, 그리고 추가 힌지너트(레버?)도 좋습니다.
다만, 접히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손잡이가 둥글다보니, 책상 같은데 세울 때에는
옆으로 눕혀서 놔야 하는 점인데, 손잡이 한쪽을 평면화 한다던지 업그레이드 됐으면 더욱 좋겠네요.
뭐 안정성 면에서는 옆으로 눕혀 놓는 것이 더 나으려나요.
무게도 비교적 가볍고 해서 휴대하기 좋고,
선풍기 두께가 기존 제품보다 얇은 듯해서 심풀한 느낌이 납니다.
시원한 바람에 올여름 야외에 나가서도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별 다섯 개는 주는 상품은 몇 개 없습니다.
슈피켄 에어닉 휴대용 선풍기는 .. 음... 4개반?
반올림해서, 별 다섯개 줬어요. ★★★★★
제가 보기에는
이 제품 구입하고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
. 구성품 : 휴대용 선풍기 본체, 손목 스트랩, 추가 힌지 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