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한달 반 사용 후 전기세
저번 달 대비 7천원 증가
작년 대비 만원 감소 (작년에는 컨벡터+ 전기난방 + 전기장판)
현재 (전기장판+ 온풍기)
컨벡터는 따뜻한 공기가 잘 퍼지지도 않는데 그마저도 위로만 가서 밑에 누워있으면 추웠는데 온풍기는 따뜻한 바람이 직방으로 와서 넘 조아용
컨벡터야 다시는 만나지 말자~
+(더 사용해보면서 장점 추가) 에코 모드가 진짜 좋네요! 저희집이 그늘에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진짜 추워요 ㅠㅠ 난방도 고장난 수준이라 벌써부터 집에 냉기가 가득해서 저 없을때 저희 냥이들이 많이 걱정이었는데, 에코모드로 온도 설정해놓고 일나가면 온풍기가 알아서 에어컨처럼 설정된 온도에서 몇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고 하네요! 난방텐트랑 전기장판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애들이 많이 걱정됐는데 이제 걱정 덜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ㅠㅠ 계속 켜져있지 않아서 과열, 건조함 혹은 전기세 걱정도 줄어들고 좋네요!!!
저는 원래 겨울 때 집에 굴러다니던 컨벡터를 쓰고 있었어요! 방에 난방이 거의 안돼서..ㅠㅠ
근데 컨벡터는 일단 무지막지한 전기세 +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게 아니라 온기가 서서히 퍼져나가는 방식이라 따뜻해질때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게 큰 단점이어서 이걸 계속 사용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온열기구 중에 고르고 고르다가 전기 온풍기가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이 아이를 선택했습니다!
요즘 밤에 추울 때 몇 번 사용해봤는데 아직 날이 겨울만큼은 아니어서 그런지 튼지 3분도 안됐는데 더워서 껐어요 ㅋㅋㅋㅋ
제가 일주일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볼게요!
장점>
-가벼워서 쉽게 위치를 옮길 수 있다.(전 손목이 안좋아서 이런 무게같은 것도 꽤나 중요합니다!)
-기능이 은근 많다. (시간 선택, 회전, 바람 세기 조절, 7도 이하면 자동 켜짐, 실내 온도 확인 등)
-기기가 들리면 바로 자동으로 꺼진다.(제가 집에 없을 때 저희 고양이들이 놀다가 청소기를 건드려서 청소기가 쓰러진채로 계속 틀어져있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런게 중요하더라고요..!!)
-온기가 빠르게 퍼진다!! (확실히 전기 난로, 컨벡터 등등에 비해 빠르게 온기가 퍼져서 겨울에 효과를 더 톡톡히 볼 것 같아요! )
-소음이 생각보다 작다 (후기에 소음이 시끄럽다는 얘기가 많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냥 오래된 컴퓨터 본체 부팅했을 때 나는 소리 정도예요! 아무래도 잠귀 예민하신 분들이 많아서 시끄럽다는 평이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보통 분들이라면 그닥 크게 신경쓰일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단점>
-2000년대에 나왔을 것 같은 비주얼 ㅋㅋㅋ (전 요즘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더 중요시 해서 이 제품을 골랐는데,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이라면 옛날 제품 같다고 느끼실 거예요)
-회전 시 작게 득득득득 소리 (아무래도 이건 뽑기에서 양품이 걸리지 않은 거겠죠? 회전 할때 소리가 작게 득득득 들리다 말다 하네요 그래서 그 후로 회전은 안썼습니다ㅋㅋㅋ 기름칠을 해줘야 하나..?) (+추가 : 회전 안하다가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소리가 안나네요..? 뭐지ㅋㅋ)
-넓은 공간용이 아닌 좁은 공간용! ( 이 가격대 온풍기들이 다 그렇듯 2~3평 남짓한 방에 제일 베스트일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 방들 중 난방이 유독 잘 안닿는 방에서 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추천드립니다! 온풍기 중에 이 제품말고도 타사 제품들도 선택할 수 있긴 했으나 제가 그 브랜드 선풍기를 써보고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일단 드디어 컨벡터와 작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ㅠㅠ 올 겨울은 전기장판과 온풍기로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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