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를 하고 싶은데 붙임머리는 파마를 하면 안 된다고 해서 구매 했고,지금은 최애 고데기가 되었습니다ㅎ^ㅎ
일단 똥손도 아주 쉽게 컬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소문난 똥손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머리를 할 수 있었거든요.
다만 자세한 설명서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저 처럼 고알못인 분들을 위해 몇 자 적어 보자면,
전원을 켠 후 어느정도 열이 올라 왔을 때 시작 하시면 돼요.
(참고로 저는 180도에 맞춰서 쓰는데,3-5분정도 기다렸더니 예열 완료 떴어요.)
1.머리 섹션을 나눈 후 집게나 핀으로 고정
-나눌 때 숱을 많이 잡지 마시고 고데기 판을 2/3정도 채운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편할 듯 해요
2.머리를 펴준다는 느낌으로 쭉 내려 오는 것이 아니라,컬이 나올 때 까지 그 부분을 고데기로 잡고 있어야 해요.
3.컬이 이어질 아랫부분을 대충 맞춰서 반복 해 주시면 됩니다
-한 번 할 때 마다 두 개의 굴곡이 나오는데,비숑같은 뽀그리 느낌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쪽에 있는 굴곡부터 다시 시작하시면 되고,
자연스럽거나 적당히를 바라시는 분들은 두 번째 굴곡 바로 밑에서 시작하시면 돼요.
컬 굵기는 적당~조금 얇은듯 하고,전 젤리펌 느낌을 내고 싶었던거라 만족했어요!
친구한테 보낸 사진이라 잔망 떠는 포즈가 머쓱하긴 하지만 굵기 참고 하시라고 올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