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가후기
제모는 뭐 텀이 짧으면 일주일에 한번씩정도 하게 될거 같아 제모에는 큰 기대 안했는데요...
오늘 얼굴이 너무 부어서 혹시 싶어 키트중 얼굴 마사지기로 얼굴에 마사지크림 잔뜩하고 마사지해봤는데..
완전 시원하고 짱이에요.
아프지 않은데 시원하게 마사지 되고 목에서 어깨까지 마사지 가능해요.
제모 기능 뿐만 아니라 다른 기능도 성능이 좋아 대만족입니다.
아참!! 그리고 제모하실때 꼭 피부랑 제모기가 직각을 이루도록 하셔야해요.
제모기를 눕혀서 제모하면 제모도 안될뿐더러 살이 찝혀요;;;
꼭 사용전에 사용설명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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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에 털이 많은 편은 아니고, 유난히 팔에만 털이 긴 여자사람입니다.
다리는 털이 거의 없는데..
이상하게도 팔에는 털이 많은게 아니라 "길어서" 털이 많지 않은 편인데도 아주 덥수룩해 보이는 슬픈 사람이에요.
여름만 되면 팔에 있는 털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요.
레이져 제모를 생각 하다가도 엇! 하는 순간 시기를 놓쳐서 아직 제모를 받지 못했어요 ㅠㅠ
여름이 되면 면도기로 팔의 털을 밀어주는데..
일주일도 안돼서 잔디처럼 삐죽 털은 올라오고 까칠까칠하고..
애는 엄마 팔 까칠하다고 뭐라 하고..ㅎㅎㅎㅎ
그러던 중 전기 제모기 있는걸 발견하고 라피타 요 제품이랑 라피타 제품인데 요거 말고 후기가 더 많은 제품 놓고 고민하다가...
이게 얼굴 마사지 기능도 있고 방수도 되는 제품이라 이걸로 선택했어요.
혹시라도 제모가 되지 않으면 마사지기로라도 쓰려구요..ㅎㅎ
받자 마자 신나서 제대로 사용법 안읽고 무작정 팔뚝에 갖다 댔는데요..
허헣..... 사진처럼 빨갛게 두드러기처럼 올라옴 ㅠㅠ
제가 이거 해보니까 일단 털이 너무 긴 상태에서 무작정 제모기 돌리면 저 사진처럼 빨갛게 올라와요.
그렇다고 털이 너무 짧게 깍여진 상태에서 제모기 돌리면 털이 안뽑힘...ㅎㅎ
한마디로 필요충분조건=털이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을것 입니다 ㅋㅋ
설명서 처럼 일단 면도기로 한번 싹 밀고, 털이 어느정도 자란 일주일 이상 시점이 지난 상태에서 잔디처럼 돼 있는 털에 제모기를 돌려야 아프지 않게 깨끗하게 털이 뽑히네요.
전 팔목쪽은 지난주에 면도기로 면도를 한 상태였고, 살짝 털이 자란 상태여서 샤워 후 제모기 돌렸더니 많이 안아프고 자극 없이 털이 잘 뽑히더라구요.
팔뚝쪽은 긴 털을 그대로 뽑았더니 아주 따갑고 빨개지고 난리 ㅠㅠ
그래도 긴 상태로 뽑으면 안되는걸 빨리 깨달아서 아주 조금만 빨개지고 말았고, 알로에겔로 시원하게 해주니 금방 가라 앉긴 했습니다.
제모기 쓰실분들은 꼭 사용 전에 사용설명서를 필독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단 써보니 사진처럼 털이 쏙쏙 빨리 뽑혀서 좋긴 하네요.ㅎㅎ
단점은 발열이 있어서 오래 대고 있으면 좀 뜨끈 하다는거?
소리는 생각보다 큰편이 아니었고, 제일 좋은게 방수기능 있어서 사용 후 제모기에 남은 털들은 전원 켜고 물로 쓱쓱 씻으면 돼서 좋았어요.
저는 구매할때 3만 4천원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3만 2천원이라 살짝 속이 쓰리지만 가격대비 우수한 제모기 인거 같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