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6년동안 미용실을 한번 안가봤어요.
제가 그냥 좀 타고난 손재주를 가지고 계속 이발해주었는데요.
그동안은 조아스 유아용 이발기를 사용하였고
최근 밧데리가 이제 수명이 다했는지 덜덜덜 힘이 딸려서 이번에 큰 맘 먹고 다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성인용으로 구매하자니 겁나서 이번에도 아이용, 방수가 되는 것으로 찾아봤습니다.
아가드는 워낙에 아이들 용품으로 이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도 있고
상품평도 괜찮고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그동안 써온 조아스 이발기와 비교하면서 상품평을 써보겠습니다.
✅ 구성
제품 구성에 머리빗, 가운, 스펀지까지 구성이 알차네요.
0mm/사선캡은 저도 처음 본거라 좀 신기했습니다.
기존꺼는 0mm캡이 없어 마무리할 때 엄청 신경쓰면서 밀거든요. 신경쓴다해도 흉터가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3/6mm와 9/12mm캡은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는 캡들입니다.
가운은 저도 사둔게 있는데
구성품의 가운은 길이감이 짧아서 의자에 앉아서 이발하는 경우 다리에 다 흘려서
어차피 샤워하긴 할 것이지만
길이는 짧았지만 털었을 때 잘 털렸습니다.
머리빗은, 좀 인형머리 빗같아 보이는데 아기들 베넷머리 이발용으로 나온 빗인지 날끝이 동글동글 귀엽네요
숱많은 아이들 자르실거면 이발용 빗을 따로 사셔야 합니다.
스펀지는 미용실에서 이발하고 집에 가려고 털지,, 저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한번 사용해보긴 했는데,, 머리카락이 다 끼어서 두번은 못 사용할 것 같아요.
✅ 성능
전원을 켰을 때... 조아스꺼보다 세다는 느낌보다 약하다는 느낌
소음이 크지 않아서 인지 더 힘이 약해보였어요.
날이 짧고 촘촘해서 머리카락양을 많이 잡아서 밀면 밀리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 총평
확실히 유아용으로 나와서 본체가 아담하고 가볍고 소음이 적었다.
날이 짧고 촘촘하여 숱적은 아이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았고 0mm/사선캡이 있어 상처염려 없이 밀 수 있을 것 같아 좋아보인다.
방수가 되어 물로 깨끗이 헹굴 수 있어좋습니다.
2번만 이발해도 본전인데 괜찮은 구성이며 고장만 안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터보 기능이 이었으면 하지만 그럼 유아용이 아니니,,,
이대로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이발기보다 중요한건 빗과 가위입니다.
✅ 추천
처음 이발기에 도전하신다면 아가드 이발기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제가 직접 구입한 제품, 도움이 되셨다면 잘부탁드려요.
24년 4월.
아직도 한달에 한번 꼴로 사용 중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구요.
유아용이라 소음도 크지않고 크게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방수도 잘되고, 기름칠을 너무하면 머리카랔청소하기 힘들정도로 붙으니 조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