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에 태어나서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 제품을 사용해보았네요.(현재로써는 마누라에게 빼앗겨 버렸지만)
제가 남자이지만, 20대 초반까지는 피부에 약간 부심이 있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피부에 나름 좀 신경도 썼었고, 필링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참 필링이라는 것이 꼭 피부에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특히나 잘 못된 지식을 가지고 셀프로 하는 필링작업은 점점 피부를 안 좋게 만들더라구요. 얼굴피부가 점점 자극을 잘 받는 피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얼굴 필링을 전혀 하지 않고있어요. 물론, 필링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별다른 지식 없이 무작정 피부 각질을 벗겨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죠.
현재로써는 20대 초반의 피부로 돌아갈수 없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그때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피부에 신경을 쓰고 있긴해요. 과격한 피부관리는 하지 않구요. 항상 피부에 자극이 적은 방식을 선택하죠. 그래서 이제품을 사용하게되면서 가장 우려했던 점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는 않을까였어요.(물론 지금은 피부가 많이 외부 자극에 견딜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것인지...무뎌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민한 피부는 아니게 되었어요.)
첫 사용은 각시에게 사용해보게 해서 그냥 필링젤을 사용했을 때와 이 필링기기를 사용했을 때의 효과? 차이점? 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그게 여의치 않아서 일단, 제가 먼저 사용해봤어요. 초음파 워터 필링기라서 왠지 어떤 느낌일지 감은 오더라구요.
작동시켜보니~ 소음은 아주 조용한 것은 아니고, 동영상 첨부드린 것 처럼 소음은 조금있어요. 음... 면도기보다는 소음이 덜하긴한데, 그래도 조용한 편은 아니라는 거죠. 모드가 4가지고, 4가지라서 설명서에 그에 맞는 설명이 잘 되어있었어요. 나머지 3가지 모드는 아직 해보지 않았고, 맨위 첫번째 모드인 필링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해봤어요. 얼굴에 사용해봐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제 얼굴을 찍기는 그렇고... 그래서 얼굴 필링후에 팔에도 해봤어요. 신기한 것이 물이 안개처럼 막 날려요. 이렇게 해서 피부 노폐물들이 제거된다는 것이겠죠? 눈으로는 보이지않지만, 일단 하지 않은 것보다 하고나니까...피부에 관리받은 느낌이 든다고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초음파라고하니까..따가움? 그런것이 느껴질까봐서 조심스레 시작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고, 피부에 긁히는 느낌도 없고, 피부위에 있는 물기를 안개처럼 날려주네요.
작동도 건전지 방식이 아니라 충전방식이라 마음에 들구요. 일단, 저렴하니까요. 부담도 없을 것 같아요. 꾸준히 하면 안한 것보다는 분명 좋겠죠? 어떤 피부관리 제품이든 ~ 그게 셀프든 아니면 샾에서 관리를 받던지간에 꾸준히 하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각시가 가져갔지만, 아직은 각시가 해보지 않은 상태라 제가 예상하건데, 피부가 예민한 각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너무 예민한 편에 속해서 안맞는 것들이 꽤 많아서 곧 저에게 돌아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럼 그때 열심히 관리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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