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의 엔트리급에서 유명한 제품이라
저는 제가 직전까지 써온
'파나소닉 ES-ST2Q' 모델과
비교 위주로 리뷰 써보겠습니다.
(파나소닉 3년 사용)
(브라운 1주 사용)
● 이전 제품 대비 장점.
▷ 피부 트러블 감소.
→ 솔직히 이전 제품이 절삭력은
조금더 나은면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면도날을 주기적으로 교체해도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트러블이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일반 날면도를 병행하는데,
날면도 보다 더 상처,트러블이 많았고요.
이번에 브라운을 접해보니 확실히
여러번을 왕복해도 상처나 트러블이
눈에 띄게 감소함을 느꼈습니다.
▷ 얼굴 밀착력이 더욱 안정적.
→ 면도할때 얼굴에 좀 눌러서 하는 타입인데
이전 제품은 눌러서 하게 되면 면도망보다
양사이드 플라스틱 부분이 더 튀나와서
얼굴을 긁기 일쑤였습니다.
브라운은 이런 부분에선 면도망 이외에
얼굴에 다른 부위가 닿을일없어
훨씬 안정적으로 얼굴에 밀착됩니다.
▷ 이지클린 방식 우수.
→ 이전 제품 또한 물세척용 구멍이있어
브라운의 방식과 유사하게 세척 가능한데,
물 구멍으로 보나, 세척 결과로 보나
브라운 이지클린 방식의 잔여물이
훨씬 잘 씻겨나갔습니다.
▷ 면도망+날 교체 편리.
→ 이전 제품의 경우,
면도망과 안쪽날이 별도 부품이어서
패키지로 구매해서 각각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브라운의 경우는 아예 두가지가
모듈화 되어 나오기 때문에
향후 교체가 편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전 제품 대비 단점.
▷ 그립 재질의 문제
→ 사실 이 부분은 예전에 장인어른께
선물해드린 시리즈 5에서 나왔는데,
이 특유의 실리콘 재질 그립들은
조금이라도 습한 환경에서 보관시.
욕실의 줄눈 곰팡이처럼
검은 물때? 곰팡이가 쉽게 핍니다.
현재는 구매하고 얼마 안되었기에
해당 증상이 보이진 않습니다만,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일듯 합니다.
(이전모델은 프레임 전체 플라스틱)
▷ 면도망의 면적 중 세로길이가 긺.
→ 이 부분이 길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코밑 ~ 윗입술 사이를 면도할때
구석구석 (?) 까지 말끔히 하기가
많이 힘든 편입니다.
현재 브라운이 딱 그런 형태네요..
(이전 제품은 세로가 얇은편이라 구석구석 가능)
▷ 트리머의 별도 장착.
→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 뭐한게
편리함에 있어선 일체형 트리머가
압승인게 사실입니다만, (이전 제품)
트리머의 용도상.
굵고 긴 털을 일체형에서 제모하면
기계 프레임에 털들이 여기저기 끼어버리고
청소 관리가 매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브라운은 이런 관리 측면에서는
교체 장착 방식의 트리머를 사용하기에
좀 많이 수월하긴 합니다.
그래도....
어쨋든 현재로서는 일체형 트리머에
익숙해 있던지라,
브라운의 교체 방식이 불편한건 사실이기에
단점에 두게 되었습니다.
(옵션에 따라 트리머가 별매인 점도 단점)
● 총 평.
이 제품을 보시는 분들 대다수는
타 브랜드와의 비교보다는
시리즈 6, 7 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고민들 많으실거라 생각듭니다.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딱 한줄 조언 드리자면
'시리즈 6,7 의 대가리 까딱까닥이 꼭 필요함?'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브라운 공식 자료에서는
뭐 민감한 피부에는 6이고,
7은 배터리 표시부가 다르고,
블라블라 하는데....
넓은 시각에서 보면
어차피 다 엔트리고,
정말 본연의 기능면에서 5~7 차이는
이 면도 대가리 까딱까딱인데....
저의 면도 스타일상
헤드 까딱이는 정말 안맞을 뿐더러,
(내가 의도한대로 밀착이 안됨)
헤드가 안움직이면
내 손이 움직이면 되지 하는 주의고
결론적으로 겨우 그 차이때문에
시리즈 5 ↔ 시리즈 7 간의 가격차이가
과연 합당한가? 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니 아싸리 고가 라인인
4중날 8시리즈 이상급으로
넘어가실게 아니라면!
엔트리급에선 도토리 키재기니까
너무 돈 쓰지 마시라,
시리즈 5면 충분하다.
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