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혐오주의!!!
아 개아파요 ㅋㅋㅋㅋㅋ
남자입니다. 원래 일회용 면도기로 겨드랑이, 가슴털을 밀어요.
같이 운동하는 친구가 팔다리가 날면도가 아닌것처럼 매끈하길래 물어봤더니 이런거 구매해서 썼다길래
검색해보고 그래도 전기면도기도 쓰고있고 이름있는 필립스로 구매했습니다.
리뷰보니 일반 왁싱같은거보다 훨씬 안아프고 '자면서도 하겠다 귀엽다'길래 만만하게 보고 했는데
팔에있는 얇은 털들은 걍 따꼼따꼼 한 정도고
살은 연약하고 조꿈 굵은 털들은 뒤지게아파요 ㅋㅋㅋㅋㅋㅋ 걍 잡아 뜯음ㅋㅋㅋ
글고 제가 유륜에도 털이 좀 나서 진짜 신중하게 해봤는데 잘뽑히긴 잘뽑히네요
꼮지까지 뽑힐까봐 겁나서 조심스레 날면도하듯 밀어선 안뽑히고,
쪽집게로 뽑듯이 수직으로 닿으니까 파파팍 뽑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프긴해도 깔끔하게 제모되긴 하네요!!!
첫날 샤워 후 마른몸에 팔만했구요
둘째날 샤워하며 가슴털 심장덜덜거리며 했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아직도 좀 과감하게하기엔 무서우니까
쉬는날에 다리랑 허벅지도 해볼생각입니다.
제몸에서 가장 털이 많은곳이니까요........
해보고 또 추가할게여 ㅋㅋㅋ
+이틀 뒤 다리제모 추가후기
ㅋㅋㅋ샤워하면서 제모했어요ㅋㅋ
제가 이렇게 겁이많은줄 몰랐네요
근데 하다가 보니까 요령이 생긴건지 감각이 무뎌지는건지 하면할수록 해볼만하더라구요.
왼쪽다리 한번하고, 오른쪽다리 한번하고, 왼쪽허벅지 한번하고, 오른쪽허벅지 한번해서
다 밀어냈네요...이러는데 40분걸렸어요 ㅋㅋㅋ
결대로도 밀어보고 역방향으로도 밀어보고 아주 난리 부르스를 했는데
첨엔 저 블레이드?가 닿으면 아플까봐 살살했는데 아주이번엔 팍팍했네요 ㅋㅋ
그리고 이게 털의 길이가 좀 길수록 아픈가봐요 ㅋㅋㅋㅋ(당연한건가..전 몰랐어요 제가 좀 모자라서ㅠ)
자주자주 해주면 아픈것도 덜하고 제모도 확실하게 될거같네요!!
이제 겨드랑이 남았는데 겨드랑이할땐 컷트를 좀 하고 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
다리밀고 알로에 바르고 보니 제다리가 이렇게 매끈했나 싶네요 힘들었지만 아주 맘에듭니다
겨드랑이 해보고 추가 또 남길게요 ㅋㅋ
+ 24/6/6겨드랑이 제모 후기
겨드랑이 제모하려고 맘먹고 맘먹고 하다가 한 3주정도 흐른것같네요
드디어 했습니다 ㅋㅋㅋ
털이 긴상태에선 아프다는것을 지난번에 알고는,
제모해야겠다!라고 맘먹은날 일반 면도날로 싹 밀어주고,
좀 자란상태에서 샤티넬 제모기로 뽑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마찬가지로 샤워하면서 했구요
상남자답게 다른 악세사리를 장착하지 않고 했더니
인정사정없이 다뽑아버리네요 아주깨끗해요.
근데 모근쪽에 핏자국이 맺히긴 했지만 이정도는 왁싱으로해도 이럴듯?
핏자국은 다음날쯤보니 없고 사라졌어요!
지금 사용패턴을 보니 부위별로 한 2주에 한번정도씩은 맘먹고 하게되네요
설명대로 3주에 한번정도만해도 충분할것같고
항상 매끈한상태를 유지하고싶은분은 1주일에 한번씩만 하시면 충분할것같습니다!!
Y존?부위도 해보고싶지만 아파서 겨드랑이하는데도 맘먹는데 3주나 걸렸으니
그건 정말 큰맘먹고 해보게된다면 하고나서 후기남기겠읍니다.
+ 24/6/16
새롭게 자라나는털이 억세지않고 얇아서 참 좋아요
그래도 그 털DNA어디안가는지 금새 자라서, 조금 자랐다 싶으면(일주일에 한번정도?) 틈틈히 샤워하면서 팔다리가슴
밀어주고(두세번 슥슥 지나가는정도)는 있는데,
날잡아서 하는게 아니라 샤워하며 대충하다보니깐 꼼꼼하게 안되요!
꼼꼼하게 하려면 처음했던것처럼 시간적 여유가될때 하고,
유지보수를 위해 저처럼 습관적으로 하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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