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6. 추가 후기
1. 일본 프리볼트 스타일러 파나소닉과 정확하게 호환됩니다.
즉, 그 몸체에 이 툴이 딱 끼워집니다.
전 여기 툴이 거기 것보다 마음에 드니까 그 프리볼트 몸통만 빼서 여기 툴과 같이 여행할 때 가져가면 되겠어요.
2. 이걸로 손질하면 다이슨보다 찰랑하게 머릿결이 더 좋아보입니다.
3. 다이슨은 손작은 제게는 좀 버거운 느낌인데 이건 작고 가벼워서 참 좋아요. 들고 다니기도 이게 훨씬 좋아요.
다이슨도 뭔가 없으면 아쉽지만 이게 손이 더 가네요.
중단발이나 더 짧은 헤어, 레이어드 층 많이 낸 가벼운 헤어는 다이슨보다 이게 더 낫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4. 여행가면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숙소에 헤어드라이어는 있잖아요.
프랑스 부띠끄호텔은 벽에 붙은 드라이어만 있던데, 바람 구멍만 있는, 흡입기같이 생긴 거요.
어쨌든 최하급의 드라이어라도 있긴 하니까 그걸로 대충 두피 쪽만 말리고 이걸로 세팅하면 될 것 같아요.
만에 하나, 드라이기가 없어도요.
감고 이걸로 처음부터 끝까지 말려도 그다지 답답할 정도는 아니예요.
솔빗툴 끼우고요, 두피 부분을 빗어 올리듯 말리면 됩니다.
* 머릿결도 보호되고 쓸수록 추천하는 스타일러입니다.
아래는 처음 썼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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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러를 이미 여러 개 갖고 있습니다.
에어랩, 핑크색 비달이, 그리고 이 파나소닉 일본 직구로 산 프리볼트 에어브러시까지 있습니다. 프리볼트 그 스타일러에는 굵기조절되는 롤 브러시와 네모난 브러시 두 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10v 사용하는 나라로 여행할 경우에 쓰려고 파나소닉 것을 샀는데요, - 라쿠텐에서 4600엔 정도 주고 - 그걸 쓰다 보니 에어랩이나 핑크 비달이랑 다른 장점이 있더군요. 자꾸 손이 가게 하는.
# 핸들링이 잘 되요
정말 가볍고요, 뭔가 손에 착 붙는 맛이 있습니다. 핸들링이 잘 된다고 해야 하나요?
바람이나 뜨겁기는 비달이가 셉니다. 세팅하기는 그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잘 말려요. 이건 머리카락에 바로 집중적으로 열풍이 쏘아지는 거라서 단순 와트 수치로 드라이어랑 비교할 건 아닌 것 같아요.
실제 세팅 끝내고 나면 이 파나소닉으로 한 게 더 찰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덜 뜨거워서 그런 건지
이 에어브러시는 본체 뒤에 먼지망이 떼내서 청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 쓰면 거기 먼지가 쌓이는데 그게 많으면 바람이 약해집니다. 그 때 살짝 돌려서 망을 떼 내고 그 안의 먼지들을 닦아내면 되죠.
여기 브러시는 직구로 산 것에 든 것보다 더 좋네요. 네모 브러시도 옆에 작은 솔이 덧붙여져 있어요. 그것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브러시가 촘촘해서인지 빗어내릴 때 꽉 잡아주는 힘이 더 셉니다.
# 액센트 툴이 참 유용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산 또 하나의 이유 -!!!
저 액센트 컬 툴요.
저게 아주 유용합니다.
가리마 뿌리 세우는 데에요.
솔직히 고데기보다 웨이브가 깔끔하게 나오지는 않아요.
웨이브 많이 넣는 헤어스타일보다 끝부분만 C 컬 넣는 스타일링에 좋고요. 마지막에 저 고데기같이 생긴 걸로 얼굴 옆 양쪽 머리 정도 S 컬 넣고 군데군데 뿌리 볼륨넣으면 딱입니다.
# 툴만 호환됩니다.
그리고 지금 집이 아니라서 그 프리볼트 스타일러가 옆에 없는데요, 끼우는 부분이 똑같은 거 같아요. 해외여행 시에 그 본체에 여기 툴 끼워서 써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 테스트해보고 안 되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 휴대성이 좋아요.
다이슨이 좋긴 한데 들고 다니기가 참 그래요 ^^
여행할 때마다 어떻게든 가져가긴 했는데 좀 부담스럽긴 하더라고요.
운동다닐 때나 1박짜리 여행이나 온천여행갈 때는 이걸 들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운동다닐 때요.
거기 있는 드라이기로 대충 말린 뒤 이걸로 스타일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걸로만 다 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 제가 쓰는 방법
솔빗 툴로 모근 부분에 갖다대고 거꾸로 빗듯이 볼륨넣으며 말립니다.
전체적으로 모근만 그렇게 다 말린 뒤 그 빗으로 아래도 빗습니다. 표면도 빗고 들춰서 그 아래도 빗고요. 롤빗으로 끝부분 말고요. 마지막에 액센트 툴로 얼굴 옆 컬 넣어줍니다. 이게 얼굴을 확 살게 하는 건데요. 롤은 앞에서 뒤로 방향가게 말고 그 만 것을 손잡이를 앞쪽에서 뒤로 한바퀴 돌려주면서 빼냅니다. 설명이 어려우시면 유튜브에 다이슨가지고 하는 거 보셔도 똑같으니까 아실 수 있어요.
마지막 군데군데 뿌리볼륨 세워주시고요.
이걸로 뿌리세우면 아주 깔끔하고 강력하게 올라가요. 고데기보다 머릿결도 덜 상하고요.
첨부한 사진 속 파우치는 다이소에서 산 건데 손바닥만한 파우치에 다 들어갑니다. 가볍기도 가볍고요.
밖에 들고 다닐 때는 이걸로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