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제모만 피부과에서 받고 나머지는 셀프 왁싱같은걸로 했는데요,
겨 제모야 워낙 싸지만 팔, 다리, 손, 인중 등 여기저기 추가하면 가격이 제모기 가격보다 높아집니다.
지난주에 이거 해보니 왜 진작 레이저 제모기 안샀나 싶어요.
간혹 레이저 조사해도 털이 그대로 있다고 돈버렸다고
하는 분들은 피부과에서 제모 안해보신분들이실듯..
원래 털타는 냄새만 조금나고 당장은 아무 변화없어요
다섯번정도 반복해야 효과가 있거든요.
피부과에서 해본분들은 그 느낌 아실거예요.
국내제품 10만원대도 있던데 대부분 미용가전 만들던 회사도 아닌것 같고 신뢰가 안갔어요.
그래서 브라운, 필립스 둘 중에 하나로 사려고 마음먹었고
브라운을 사게됐어요.
넓은 부위하기도 괜찮고
피부색따라 자동으로 레이저 강도 조절하는거 넘 좋아요.
친구꺼 쓸땐 제가 조절한다음에 햇는데 이걸로 해보니까
같은 팔 부위도 안쪽 바깥쪽 다 다르게 조사되더라구요.
30만번 조사 가능해서 저랑 남편이랑 털 잘 안나는 중년될때까지 잘 쓸거같네요.
아 그리고,
또 인상깊은점은.. 설명서에보면 이 기계로 몇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실험했고, 이 레이저 기기가 안맞을 수 있는 경우에대해 적혀있어서 안심이 좀 되는편.. 아무래도 레이져기계다보니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생각했거든요.
[50일 사용 후기]
처음 3주 연속으로 꼼꼼히 사용하고 지금 3주동안 안 쓰고있는데
ㅋㅋㅋㅋ 왕죠아여.
'이거안산사람 없게해주세요' 템..
10번은 해야되는데 털 넘 안나서 계속 해야지해야지하고 안하고잇음...
1. 자동 조절되는거 넘 좋구요.
2. 3회시행후 지금 쉬고있는데 털 잘 안나고요(이번주 또해야징..)
3. 주말할인할때 사면 꿀입니다.
4. 꼭사세여.
6개월후기
1. 사세요. 꼭.ㅋㅋㅋㅋㅋ
[팁]
1. 첨에 전 선그리 끼고했었는데 세번째쯤엔 적응되어서 안보고했어요.
헤드센서 양쪽 밀착 되는 느낌이 감이 잡히고나면
딴데보면서 슥슥 천천히 올라와요. 엄청빠르구 눈도 안부심 :>
2. 샤워하고 알로에젤같은 수분감듬뿍있는거 발라주구
3. 팔이나 다리같은 (비교적)얇고 긴ㅋㅋㅋ 데는
헤드센서를 꼭 살에 가로로 붙인다는 생각하지말구
헤드를 사선으로 기울인다음 약간 사선으로 올라오면서 슥슥 빗금쳐주듯이 긁으시면 좋습니다.
1년후기
아직도 망설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