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가 미용실을 너무나 싫어해서 미용실 간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2년전쯤부터 유아방수이발기사서 잘라주기 시작했는데, 잘 잘리지가 않아서 새 바리깡을 열심히 검색후 이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일단, 배송은 로켓이라 새벽에 배송되서 아침에 바로 받아 볼 수 있었구요.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빗살캡 세개, 솔, 가방, 충전기> 끝! 가방은 꽤 넉넉해서 몽땅 다 넣고도 남음이 있어요! 파우치 따로 살필요가 없으니 완전 좋아요^^
노랑색 push 버튼을 누르면 기본으로 씌여져있던 빗살캡이 빠지고, 한번 더 누르면 날이 빠져요. 3-28mm까지 조절가능해서 캡 끼고하면 머리망할 일이 전혀 없으니 안심이 되요. 근데 반대로 반삭 하실 분이라면 0~3mm 사이로는 안되서 난감하실 거 같아요. 캡을 기본캡으로 넣어놓으면 3-15mm라 이것만 끼고도 남자머리 자를 수 있겠어요. 다른 캡의 용도는 좀더 검색해봐야할 거 같긴한데 왠지 캡을 다른걸로 갈아끼울일은 없을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캡 갈아끼지 않는다는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설명서 내용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캡 여러번 교환 안해도 되고, 물에 세척가능하고, 스테인리스 날이라 발열감 적고, 오일은 불필요하다는 장점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했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에요....
손에 감기는 그립감은 정말 좋습니다.
머리를 잘라봐야 절삭이 잘되는지 알수 있겠어요.
조만간 잘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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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머리를 시험삼아 잘라봤는데, 유아방수이발기로 잘랐을때랑 확실히 느낌이 다르데요!! 그건 머리카락이 찝혀서 좀 아팠는데 이 제품은 부드럽고 머리가 안아파서 꼭 미용실에서 쓰는 이발기 같다네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