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똑같은 장난감으로만 노는거 같아
새로운 촉감놀이를 위해 이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아기때부터 촉감놀이를 꾸준히 해왔는데요.
정말 안해 본게 없을 정도로 웬만한 촉감놀이 다 한거 같아요.
바나나, 쌀, 쌀국수, 국수, 마른파스타면, 마른 국수, 미역, 모레, 밀가루반죽, 밀가루 등등등
우선 생각나는것만 적으면 이정도?
워낙에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않는 아이라서
이렇게 다양하게 촉감 놀이를 했는데요.
내년이면 4살 되고 개월수는 이제 28개월 됐으니
요런 클레이 갖고 놀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는데요.
와~ 세상 신기하네요~
저는 어렸을때 찱흙이랑 지점토를 갖고 놀던 세대라서
클레이랑 매직스노우가 이렇게 촉감이 좋은지 이제야 알았어요.
너무 부드럽고 쫄깃 쫄깃하고 말랑한것이....
저도 계속해서 만지고 싶고 뭔가를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몇가지 아이와 함께 만들기 했어요.
당근도 만들고, 눈사람도 만들고, 딸기랑 사과도 만들고...
오늘은 주사위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어서 점점 솜씨가 좋아지는거 있죠~
다 마르면 아이와 함께 가지고 놀라고요.
이틀을 놔뒀는데도 속이 아직 덜말랐어요.
아무래도 너무 두껍게 만든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ㅎ
저는 클레이와 매직스노우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찍기틀 많고 색깔 많길래 구매했거든요.
근데 클레이와 매직스노우가 많이 다르네요~
클레이는 쫀득쫀득해서
치즈 늘어나듯이 늘어나요.
그리고 만졌을때 느낌이 더 찰지고요~
그래서 짜장면 면뽑기 놀이 하듯이
쭉쭉 늘려서 가지고 놀았어요.
한편 매직스노우는 정말 말처럼 스노우같아요.
눈처럼 보슬보슬한?? 느낌이랄까?
클레이에 비해 퍼석한거 같은데....
부드러운 퍼석함??
이게 뭔말인가 싶네요.....
암튼..... 만져보면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매직스노우는 치즈처럼 늘어나지 않아요.
뭉쳐지긴 잘 뭉쳐져도 늘어나진 않더라고요.
토요일에 개봉해서 오늘(월)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꺼내서 놀았더니
매직스노우는 살짝 말라가요.
클레이는 아직 멀쩡한데
매직스노우가 먼저 수분이 날라갔어요.
설명서에 보니 물 살짝 묻혀서 사용하면
다시 촉촉해 진다고 하던데 곧 물 묻혀야 할거 같아요.
찍기틀도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이 찍기틀 가지고 많이 놀았어요.
근데 몇번 놀다보니
이젠 스스로 만들어보는게 더 재밌더라고요.
촉감놀이 좋아하는 유아나
만들기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클레이와 매직스노우가 같이 들어 있는 이 상품 추천드려요!
재밌어요. 한시간 순삭이구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