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또 볼클레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
주문했더니 당일 밤에 배송됨.ㅎㅎ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볼클레이 문앞에 왔을까? 하고 묻는 아이.
쨘~보여주니
아침밥도 먹기전에 시작~
유라가 가르쳐줬다며 아주 그냥 열심히다.
그래..
짜식..기껏 가르쳐주고 같이하고 했더니
엄마보다 유라 누나가 더 잘 가르쳐주지?ㅎㅎ
(유튜브 유라야 놀자~)
고마운 유라 누나 덕분에 이렇게 재밌는것도 하고 좋네 뭐.ㅎㅎ
이번엔 파라사우롤로푸스를 샀는데
아...좀 난이도 있다.ㅎㅎㅎ
중간에 작은 점무늬가 많아서 아이 혼자 예쁘게 하기 쉽지않....ㅋㅋㅋ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한 갓 6세된 남아.
손 야무진 유아들은 혼자서도 잘 할 듯.
색깔은 빨강,파랑,초록,노랑
네가지 색이지만
색깔끼리 섞어서 여러가지 색을 만들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색 조합 공부도 되고 재밌어서 더 좋다.
색깔 만드는 방법도 뒷면에 자세히 나와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갑자기 분홍색을 만들고 싶다해서 집에있던 클레이를 조금 섞었더니
분홍색도 만들어졌다.
앞, 뒤를 다 만들고 공룡 똥꼬에 빨대를 꽂아 후~불어주면 빵빵하게 세울 수 있는 공룡 완성~
똥꼬에 빨대 꽂을 때
"으악~!!내 똥꼬~~~!!!"
한번 해 주면 깔깔 넘어간다.
한창 그런류의 단어 좋아할 나이.
(똥꼬, 똥, 오줌, 방구, 콧구멍,코딱지...)
이렇게 해서 벌써 공룡친구 삼총사가 탄생~
엄마도 아이도 재밌는 미술놀이.강추~
p.s.다음에 분명히 또 하나 더 만들고 싶어할 것 같아서 스테고사우르스도 주문해뒀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