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연습장 든채로 뿌리면 절반은
바닥으로 떨어지는것같네요.
저는 빨래 건조대에 올려놓고 뿌렸어요
건조대는 나중에 물휴지로 닦았구요
냄새는 상당히 독해서 뿌리다보니
속이 울렁거립니다ㅎ
마스크 껴도 냄새나는데,안끼면..우욱!
베란다에서 뿌리니까 거실에 있던
남편 왈 이게 무슨 냄새냐고 합디다.
남편이 앉아있던곳과 거리가 있는데도
멀리까지 거기까지 냄새가 갔나보더라구요!
첫 분사는 실패해서 재분사 하려고
일회용 새 마스크를 꺼냈는데,
마스크에서 이 제품 냄새도 나서,뭐야했슴..
화학 약품같은 냄새죠뭐!
근데 마스크 냄새도 금방 증발하듯이
이 스프레이 냄새도 금방 증발합니다
상품 설명에 다량으로 뿌리라길래
많이 뿌려도 되나싶었는데,
두세차례 정도 나눠서 뿌리면 좋을듯싶어요..
묻어나는지 문질러보면 어디는 안나는데,
어디는 묻어나는걸보니,덜 뿌려진곳이
있나봅니다..진하게 칠한곳은 더 많이
뿌려야겠어요..
이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살아왔던지라
쫄아서 뿌렸는데,몇번 뿌리다보니
걍 모기약 뿌리듯하면 되겠더라구요ㅎ
두려워할거 하나도 없는데,괜히 쫄았어여!
저는 아예 스프레이를
베란다 붙박이장에 넣어 두고 왔슴다
뿌릴 그림이 많은지라 아예 2통 주문했구요..
150ml은 아담하니까,2통하길 잘한듯싶어요.
연습장도 보면,일반 얇은 연습장이 있고
두꺼운 미술용 연습장이 있던데요..
저는 뒤늦게 두꺼운걸 샀죠..
미술용 연습장은 일반 연습장보다 3배는
족히 두꺼워 보이던데,두꺼운 연습장은
이런 제품 듬뿍 뿌려도 거뜬히 이겨냅니다.
미술용 연습장은 가격도 3배 이상 나가더라능..
근데 사용해보니 돈 아깝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