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자인의 세련되고 그립감 또한 매우 안정적입니다. 펜의 무게가 적당히 분배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펜촉은 모나미만의 기술로 제작되어 붓의 유연함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붓펜과 달리 탄력이 좋아 선을 그을 때 힘 조절이 용이했습니다. 특히 세밀한 선과 굵은 선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필기뿐만 아니라 드로잉에도 적합한 만능 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잉크는 수성으로, 빠르게 건조되며 번짐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종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노트나 드로잉 전용지에서는 깔끔한 마무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잉크가 고르게 나와 색상이 일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블랙 잉크의 깊은 색감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펜촉의 내구성도 높아, 오랜 기간 사용해도 마모가 덜 했습니다. 다른 붓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펜촉이 닳아 선이 고르지 않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모나미 NEW 붓 펜드로잉은 사용 기간 내내 일정한 필기감을 유지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잉크 카트리지가 교체 불가능하여 잉크를 다 쓰면 펜 전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품질과 성능을 고려하면 가격이나 가성비 면에서 좋다고 생각됩니다.
모나미 NEW 붓 펜드로잉은 그립감, 디자인, 펜촉의 유연함, 잉크의 품질 등 여러 면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붓펜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