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가구인데 냉장, 냉동 공간이 늘 부족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어요.
집밥을 열심히 해먹는편이기도 하고 겨울의 끝자락이라 다용도실에 있던 곡식들과 양파, 감자, 통마늘 등의 식재료들도 모두 냉장고로 들어와야 하는데 기존 냉장고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어요.
게다가 애주가 남편의 술병들이 냉장고 여기저기 틈새를 전부 메우고 있어 냉장고에서 뭐하나 꺼낼려면 어지간히 힘듭니다.
이미 하이얼 미니 김치냉장고95L짜리도 사용중인데 요게 또 저희집에서 효자노릇 톡톡히 하고 있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이었어요.
방마다 하나씩 자리잡게 하기 위해 좀 더 큰 사이즈인 115리터 예쁜 노랑이 컬러의 하이얼 레트로 냉동/냉장고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냉장고라는 이름의 압박때문에 자리잡을 공간을 쥐어짜다가 베란다로 지정을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예쁜 냉장고를 보이지 않는 베란다에 설치하는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같더라구요.
방 한곳에 가로 50cm남짓하는 빈공간이 있었는데, 마치 이 냉장고를 두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놓은 것처럼 딱 알맞게 설치가 됐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내부공간은 생각보다 넓직하고 냉장칸은 총 3개의 칸 + 신선야채 바구니1칸 =총 4개로 구분되어 효율적인 적재가 가능해요.
2단 도어포켓이 있어 각종 소스류 수납도 가능하고 길이가 긴편이라 길쭉한 병류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에는 다이얼형태의 냉기를 온도조절기가 자리잡고 있고 총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요.
구성품으로는 8구의 계란트레이와 얼음트레이, 성애제거용 스크래퍼,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 레트로스타일의 주방/소형 가전들을 좋아하는편인데 지금까지 사모은 레트로 디자인 가전들 중에서 이 제품이 가장 예쁘고 맘에 들어요.
쨍한 머스타드 컬러의 미니냉장고인데 실물을 보면, 냉장고가 아닌 장식품이라고 할지라도 갖고싶은 욕구가 생길만큼 예쁘고 또 예쁩니다.
특히 손잡이 부분이 이 냉장고의 전체디자인을 좌우했다 싶을만큼 포인트가 되고 귀여워요.
반짝이는 크롬재질의 손잡이는 그립감이 좋아 열고닫을때 안정감이 느껴져요.
냉장고 문을 열면 LED 조명에 의해 내용물 식별이 용이하고 너무 밝지도 않지만 약하지도 않아 밤에 사용하더라도 눈에 피로감이 없어요.
냉장고소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조용한편이에요.
냉각팬이 가동될때에만 약간의 소리가 있지만 소음이라고 할만한 수준도 안니고 소리의 유지시간이 몇초 걸리지 않아요.
냉장고문을 수시로 자주 여닫는다면 실내공기가 유입되면서 온도를 낮추기위해 냉각팬이 자주 돌아가겠지만 이는, 모든 냉장고들의 공통점이니까요.
메인으로 사용되는 대형 냉장고랑 다를바없이 냉기유지력이 우수해서 저희집에서는 주로 술, 음료, 홈카페용 식재료, 디저트 보관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내부 적재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사용하고있고 메인냉장고가 꽉차면 여기로 보내서 보관하고 있는데 쟁여두고 싶은 식재료들 걱정없이 사다넣을 수 있어 넘나 편합니다 :D
마트에서 세일하는 식재료들 미리 사두고 싶어도 냉장냉동실 공간이 부족해 포기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 마구 쟁여둘수 있어 너무 좋아요.
마트에서 물건 구경하다보면 다른집 가족들 대화내용들의 대부분은 "그만사~~ 냉장고 자리없어" 에요 ㅋㅋㅋ
냉동실도 짱짱하게 잘 돌아가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아서인지 성에가 생길 기미도 안보이고 뽀송합니다.
1인가구, 자취러들에게도 딱 알맞는 사이즈일 것 같아요.
고물가시대라 점점 집밥 해먹는 가구들 늘어나서 주방용품업체들이 호황이래요.
저희집도 예전에 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집밥을 먹게된 시점이라 서브냉장고가 꼭 필요했습니다.
냉장고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기술력이 더이상 좋아질 것이 없고 디자인으로만 승부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너무 예쁘고 실용적, 성능도 좋은데다 에너지효율(구 1등급)도 좋은 가성비 미니냉동냉장고!! 컬러별로 다 들여놓고 싶은 맘이에요.
칙칙하기만했던 방에 화사한 개나리가 피어난 느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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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