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구매하려고 며칠을 고민했어요.
한 회사는 부도설이 돌아서 AS문제로 패스하고
오브제와 비스포크 중에 고민이 되었어요
오브제, 비스포크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결론은, 평상시에
냉장실이 부족했다 하시면 비스포크,
냉동실이 부족하다 하시면 오브제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비스포크도 하단 서랍 2개는 냉동설정이 가능하긴합니다. 스마트싱스말고 상부 본체에서 설정변경)
오브제는 상단칸에 중간벽이 답답하지만 냉동실 냉장실로 나눠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대신 이 비스포크490리터 가격으로는 400짜리 밖에 구매를 못합니다!!
492리터는 비스포크 살 가격에서 100만원전후 정도 더 줘야해요.
선반이 접혀서 수박도 무리없게 보관할 수 있지만 좀 답답할것 같아서 비스포크를 선택했어요.
엘사던 삼성이든 키친핏은 실물보니 하부칸 용량이 너무 작아서 지금 모델의 2/3도 안됩니다 절반느낌...ㅠ
490리터 툭튀 생각보다 안 심해요!
뒤는 10cm 띄우는게 좋다지만 저는 조금 뒤로 붙여놨어요
문만 앞으로 조금 나온상태라서 보기 안 싫습니다.
비스포크는 상단칸이 통합형이라 일반 냉장고와 비슷해요
다만 490L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800리터대 냉장고에 비해 문 수납공간의 폭이 좁아 큰 물병은 들어가지 않지만 팩 주스, 잼병, 우유 기본사이즈 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상칸 하칸 모두 김치통이 꽉 들어차있구요.
저는 상칸에 김치통은 다 빼고 하나만 사용 중입니다.
상칸이 넓기 때문에 과일 사온거 박스채로 다 넣을 수 있고
사과 한상자 산건 상칸 김치통에 담아놨어요.
과일 담는칸이 상부 하단에 있지만 좀 좁아서 샤인머스캣 4송이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중간칸에는 잡곡과 쌀, 견과류보관,
맨 밑칸은 감자넣어놨는데 잘 보관되고 있습니다.
소음은 처음에만 냉장 세게 돌아가느라 좀 났고,
그 이후로는 냉기유지가 잘 되어서 그리 안납니다.
그리고 새틴화이트 진짜 새하얀 유리고.
맨들맨들해서 지문자국 하나 안 남아요!
코타랑 새틴 비교하면 새틴이 낫습니다.
색상 폭은 좀 아쉽지만요. 화이트는 안질리니까요
패널 교체가능하지만 쭉 화이트로 쓰려구요
참, 등급은 2등급인데 냉장기능만 쓰면 1등급이랑 크게 차이 안납니다. 1등급 모델 굳이 안사도 되겠더라구요.
아!! 가격은 변동 하루에도 몇번씩 되고,
카드할인 될때 안될때 있으니까 담아놨다가
저가에 구매하세요
부디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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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지켜본결과
저희집엔 없던 가전이 하나 늘은거라서
전기요금이 덜 나오지는 않지만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여행가느라 집을 비운기간을 체크해보니
겨울이라 가습기, 전기요등 실생활 사용전기가 늘어서 전기사용량이 늘었네요ㅠ 김치냉장고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