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안사고 있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마대식 걸레로 닦는 것이 훨씬
더 깨끗히 닦일 거라는 것. 두번째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바닥에 항상 이것 저것 널려있어서 물걸레
청소기가 제 역할만큼 활용을 못할 것 같아서였어요.
근데, 사용해보니까~ 아 진짜 편하네요.
여름에 근무가 비번인 낮에 각시랑 애들이 없으면
혼자 청소하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렸는데, 이걸로
청소를 해보니까 힘이 전혀 안들어요.
아니! 청소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네요.
묵직한 느낌으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잘닦이네요. 소음도 진짜 별로
없네요. 층간소음 걱정없을 것 같아요. 물론 애들이 바닦에
낙서하거나 흘려서 굳은 음식물같은건 100% 없어지지
않아요..홈쇼핑 보면 뭔 마법처럼 닦이는것 보여준데
다 쇼고..;; 청소기로 말끔히 청소해주고 나서 발바닥에
느껴지는 먼지를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거죠.
사용방법은 간단하네요. 온오프 스위치로 작동하고
절대절대 힘줘가면서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게 하려고
하면 안되요. 힘만들어요. 나중에 손목에 무리갈수도
있어요. 천천히 닦는 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방향만
바꿔주세요. 머리부분이 무거워서 걸레를 눌러주면서
닦는 느낌을 받아요. 무게가 가벼운 물걸레 청소기 후기를
보면 눌러주는 힘이 없어서 잘 안닦인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물걸레 구매 고민할때도 휴스톰말고 다른 것들은
이것저것 잡다한 기능만 추가하고 물걸레 고유기능은
별로인것 같고.. 그래도 직장 동료집에서 한번 시험삼아
사용해봤던 휴스톰이 괜찮아서..구매고민각이였어요.
근데, 물걸레 패드를 추가로 구매할까 생각중이에요.
찌뜬때용 2장, 일반 물걸레 2장 이렇게 들어있는데
그때그때 빨기 참 귀찮자나요? 그리고 저빼고 집에
여자가 3명이라서 머리카락이 바닥에 항상 많아요.
아는 사람들은 아실거에요..여자많은 집에 머리카락
정말..그냥 여기저기 굴러다녀요. 패드에 엉킨 머리카락
그때그때 떼기 정말 귀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거치대가 필요없다는
것이였네요. 혼자 안정감있게 서있어서 아무대나 그냥
세워두면 돼네요. 얼마나 안정감이 있는지 작동시키고 손을
놓으면 세워둔 모양 그자세로 혼자 움직여요.ㅋ
배터리가 분리되는데, 아마 추가로 구입해서 작동시간시간을
늘려 사용하는 목적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까지 집이 넓지는 않아서;;
배터리 2개 쓰는 집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참고로 완충까지 2시간30분 걸린다네요. 시간을 안재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일단, 휴스톰이 물걸레 청소기로
괜찮은것은 맞는 것 같아요.(근데 아무리봐도 그레이색은
아닌것 같은데;;)
주의: 바닥에 끈이나 전선등 패드가 회전시 감길만한 것은
치워주세요. 그리고 먼지닦기용이지 부스러기를 청소하지는 못하고 튕겨냅니다. 청소기로 청소후 사용해주세요.
한달사용후: 왜 사용하는지 알겠어요. 힘도 안들고, 땀도 안나고, 물걸레 패드도 잘 빨리고~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