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LG 로봇청소기 사용하다가 닦는 힘도 약하고, 걸레도 약하고 해서 다0슨 청소기와 오0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따로 힘들여야 하는 조합이라 물걸레 청소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하게 되더라구요.
좋은 기회에, 쿠팡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에브리봇 TS 300을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먼저, 케이스나 포장의 형태는 아주 깔끔해요. 제품도 의외로 작고, 심플하고 깔끔한 흰색으로 외관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풀충전 시킨후에, 간만의 걸레질이라 찌든때에 적합하다는 회색 걸레를 부착하고, 물을 충전한 후에 사용해 보았어요.
첫 걸레질에 너무 조용해서, 놀랬어요. 40데시빌이라는데 한밤중에 돌려도 소리가 거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실 마루턱에 가서 혹시나 떨어질까 했는데, 정확히 단차를 구분하고 돌아서네요.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처음이라 자동청소 기능으로 돌렸는데, 알아서 방 3개를 잘 청소하구요.
높이가 10센치정도라, 소파밑도 잘 들어가요.
삼각형 모양이라 그런지, 의자다리 밑에서도 걸리지 않고 잘 빠져나오고, 각진 구석구석을 잘 닦아요. 작다 싶었는데도 아주 기특하네요. 로봇청소기 사용할 땐 거의 4각모양에 크기가 이 제품보다는 커서 의자 밑에서 항상 걸려 아예 의자를 올려놓고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가장 컸었거든요.
가장 큰 장점이자, 충격적인 것은 언급했듯이
그래도 한주에 두어번 청소기와 제 힘으로 빡빡 밀고 물걸레질 했었는데, 이 제품으로 청소하고 걸레를 빨았는데 구정물이... ㅜ.ㅜ
회색이라 더러움을 미리 몰라서 다행이었을까요. 빨아보고 깜짝 놀랬어요. 분명 이전물걸레 청소기 사용하고 세탁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찌든때용 걸레라는게, 그냥 홍보 문구가 아닌가봐요.
걸레질의 힘이나 성능은 아주 아주 만족스럽네요.
인공지능이 아니다보니, 혼자 멈추고 충전하러 가는 기능은 없어 멈출줄 모르고 1시간을 넘게 닦고 또 닦는데, 50분 청소 기능으로 돌리면, 30평정도에 맞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은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맵핑이 안돼서
그렇게 열심히 깨끗이 닦았는도 안닦였던 부분이 있어요. 특히나 저희 집은 매트가 깔려있어 그 부분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외 부분이 거의 미로형태라 꼼꼼하게 구석구석 닦는 부분은 좀 아쉬움이 있었어요. 다른 여러기능으로 신경꺼서 닦아야 빠짐없이 꼼꼼히 닦을 수 있네요.
물걸레의 청소기능만으론 정말 괜찮은 제품이고, 가성비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특히나 맵핑이 굳이 필요없는 바닥에 물건없이 널찍하게 쓰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먼지청소도 하고, 맵핑으로 기억했다 여기저기 알아서 청소하고, 혼자 충전도 하고 걸레까지 세탁하는 제품은 역시나 그만큼 가격대가 높으니까요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