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 오늘 받아서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네요~
기존에 유니맥스 청소기를 3만원대로 구입, 2년정도 쓰다가 어제 본체와 연장봉 연결 부위가 두동강이 나서 다시 같은 회사것으로 구입했어요~
전 3만원대 청소기에 크게 바라는것 없고, 빗자루보다 청소 잘 되고 끌고 다니는 몸체 큰 청소기보다 편한 것으로 한 1년 쓸까 해서 샀던거라 그만하면 애썼다고 생각해서요~
기존 제품이 흡입력은 괜찮았기 때문에 적어도 다른 제품 흡입력 없다는 것 보단 나을것 같았죠
여기에도 흡입력 약하다는 상품평은 있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제가 사용해 봤어서 그만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강아지 노즈워크 시켜 주느라 종이컵에 자주 간식을 넣어 주다보니 강아지가 뜯어낸 종이컵 조각들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주 작은 조각 정도는 흡입해 주더라구요~
머리카락과 강아지 털, 아주 잘게 잘린 종이컵 조각 정도 빨아들이면 전 만족하니까요~
쌀알은 아직 실험 안해 봤는데 다음에 해볼일 있으면 추가 후기 올릴께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기존것 보다 운전하기가 편하네요~
기존것은 약간 진공 상태 되듯이 바닥에 딱 붙어서 장판을 다 뜯어 먹을듯 하길래 흡입구쪽에 문풍지나 부직포 같은것을 붙여서 공간을 띄우고 흡입력을 낮췄거든요~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을 보완해 준것 같아요~
무게는 여전히 좀 나가고 소리도 크지만 어차피 한밤중이나 새벽에 청소기 돌리지 않고, 하루 한번정도 쓸거라 전 대체로 만족해요~
아파트에서 서로 그정도 생활 소음으로는 쫓아오지 않으니까요~
바람도 많이 나오는편인데 제가 워낙 기대수준이 낮아서 원래 청소기가 그러려니 하고, 바람은 옆으로 나오니 잘 피하면서 하면 되니까요~
먼지통이 분리되어 버리기 싶다는 것과 앞에 부착된 솔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바닥을 밀고 나서 따로 다른 노즐을 연결할 필요 없이 연결관 분리 후 부착되어 있는 솔로 소파나 침구류 정리하기 편하다는것이 다음에도 재구매 하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틈새 노즐과 브러쉬 노즐이 하나로 되어 변형 가능해서 간편한 것도 좋고요~
한번이라도 손이 덜가면 그만큼 더 편하니까요~
3만원대 다른 제품에는 이런 기능이 잘 없더라구요~
또, 힘으로 밀어 넣고 빼는게 아니라 버튼 눌러서 탈부착 시키는 것도 좋아요~
다만 저는 벽에 못 박기 싫어서 보통 안보이는 곳에 비스듬히 세워두는 편인데 이건 메인 노즐 목부분이 완전 꺽이지 않는다 해야 할지 평평하게 바닥에 다 닿지 않아서 목 부러질까봐 그렇게 못둔다는게 아쉽네요~
왼손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꽤 불편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오른손으로 청소기 밀다가 무게 때문에 힘들어서 왼손으로 밀어 봤는데 몸쪽으로 바람이 다 나오더라구요~
특별히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고장 난다거나 이상이 있지 않다면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다음에도 재구매할거에요~
기존것 보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많은것을 보니 계속 연구하고 발전하는 제품인가봐요~
참!
필터가 소모품이라기에 미리 하나 더 사둘까 해서 서비스 센터에 전화 했었는데 상담원 연결이 정말 잘 안되더라구요~
걸국 포기 했어요~ㅠ
저같은 경우는 제품이 문제 있는건 아니고 필터 추가로 더 구입 하려던 건데 더 안사고 그냥 쓰면 되니까요~
그런데 만약 제품에 문제 있을때 이러면 정말 답답할것 같더라구요~
저렴한 제품이라지만 믿고 응원하는 소비자들 실망하고 떠나가지 않게 이런 부분 좀 개선 된다면 더 번창하실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