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X슨제품의 헤드브러시 커버 플라스틱이 조금 깨져 A/S를 갔더니 20만원이상의 교체비용이 들어간다하여 포기하고 걍 깨진체로 쓰고 있던중 디베아제품을 보게 되었고 마침 배터리충전이 잘 안되는 일렉청소기가 또하나 있어 디베아 M500 QUANTUM을 장만했다.
일단 구성품은 영원히 안쓸거 같은 부속품까지 충실히 들어있어 상자에 잘 넣어 보관.
소음방면에서는 다이슨모터 소리보다 조금 적은편이고 무게는 거의 비슷, 개봉후 배터리 잔량은 LED등 2개, 30분정도 충전하니 3개로 완충, 표준모드로 이방 저방 15분가량 돌려보았는데 배터리 잔량 여전히 LED 3개, 먼지로 가득차고 방바닥에 돌, 쌀, 콩으로 뒤덮인 집이 아니라면 파워모드는 영원히 필요없을것 같다.
의심스럽던 물걸레 청소역시 충분히 칭찬해 줄만 했다. 디자인, 색상 모두 맘에 들고 물청소가 가능한 필터와 먼지통도 구매결정에 한몫 한다.
세월속에 고장 안나는 전자제품은 없겠지만 오래 썼다는 기분이 들때까지 열심히 돌아가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