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시간도 짧고, 조립이나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서 좋네요. 약간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은 너무 가벼워 닦이지 않고 지나다니기만 하는 것보단 훨씬 나았으며, 워낙 부드럽게 글라이딩돼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코드가 길어 끌고다니기 편하고 코드를 감아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좋고, 쓰지 않을 땐 바로 직립이 되면서 스팀이 자동차단돼 가격 대비 쓰임새가 착실하네요. 다만, 매뉴얼에 나온대로 5분 정도 기다렸다 스팀맙을 제거해야 바닥에 물기가 남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야겠습니다.
바로 어제 물걸레질 했는데 배송받아 시험삼아 해봤더니 적잖이 더러운 때가 묻어나옵니다. 허리 아파 힘든 걸레질 책임질 동지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