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구입 계기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관리에 민감한 요즘 상남오빠가 멀티 살균기에 이어 스팀청소기를 구입하였습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핸디 스팀청소기인데요.
검색을 하다 보니 '같은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일한 디자인에 브랜드 로고만 다르게 부착된 제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메디하임 핸디 스팀청소기 MH-900도 그중 하나였는데 가격은 가장 저렴하였습니다.
예전에 카처 고급형 스팀청소기를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가의 제품이었고 성능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A/S 기간이 지나 고장이 발생하였고 엄청난 수리 비용에 결국 폐기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고가의 제품은 선뜻 구입하기가 두렵더라고요.
반면 메디하임 MH-900은 무상 A/S 기간 내에만 사용하여도 충분히 본전은 뽑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02 구성품
본체, 스트레이트 노즐, 연장호스, 라운드브러쉬, 섬유브러쉬, 창문청소용 고무판, 계량컵, 깔때기
03 사용방법
1) 제품의 뚜껑을 누른 채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열어줍니다.
2) 깔때기를 물 주입구에 꽂습니다.
3) 계량컵을 이용하여 정수 또는 깨끗한 수돗물을 270~320ml 정도 넣어줍니다.
4) 뚜껑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가줍니다.
5) 전원을 연결하면 표시등이 점등되며 물을 가열하기 시작합니다.
6) 약 5분 후 표시등이 꺼지면 용도에 맞는 노즐을 끼우고 스팀분사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됩니다.(스팀분사 버튼은 누른 채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7) 사용 중 물 보충이 필요할 경우 전원 코드를 뽑고 제품과 내부의 물이 식은 후 물을 보충하여야 합니다.
8) 사용 후 본체를 거꾸로 뒤집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합니다.
04 노즐 및 브러쉬 사용 TIP
1) 스트레이트 노즐 : 좁은 틈새 청소에 적합 (창틀, 타일, 장난감 등)
2) 연장호스 : 본체를 들고 사용하기 어려울 때 연장호스에 기타 구성품 연결 후 사용
3) 라운드브러쉬 : 끝부분이 솔로 되어 찌든 때, 기름때 제거에 탁월함 (가스레인지, 후드, 싱크대, 타일 등)
4) 섬유브러쉬 : 섬유브러쉬에 천을 탈부착하여 사용 (쇼파, 카펫, 베개, 커튼, 의류 등)
5) 창문청소용 고무판 : 거울, 창문, 욕실 및 주방의 타일에 사용 (차가운 유리에는 사용 금지)
05 상남오빠의 사용 꿀팁 ★★★
1) 물의 양은 계량컵으로 300ml 정도 넣을 것! (270~320ml 사이가 스팀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2) 사용 중 뚜껑을 열어야 한다면 전원 플러그를 빼고 스팀분사 버튼을 눌러 내부 압력을 완전히 제거 후 천천히 뚜껑을 돌려 열어 줍니다! (남아있는 스팀과 압력으로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3) 물 보충은 반드시 본체 내부와 물이 식은 후에 천천히 보충할 것! (차가운 물을 부으면 화산이 분출하듯 튀는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4) 강력한 스팀분사를 원한다면 표시등이 켜진 후 꺼질 때까지 기다릴 것! (물을 가열하여 발생하는 내부의 압력으로 스팀이 분사됩니다. 내부의 물이 부족한 경우 압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5) 생수 및 지하수는 산이나 염분으로 인해 부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06 총평
가격대가 아주 저렴하며 구성품이 다양합니다.
핸디형이라 작고 가벼워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단, 여성분에게는 다소 무거울 수 있으며 연장호스 사용을 권장합니다.
사이즈가 작다 보니 장시간 사용 시 물을 자주 보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구입 3일 후 본체 아래로 누수되는 현상이 있어 새 제품으로 교체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서비스센터의 응대는 아주 친절하였으며 제품 고장 시 A/S는 걱정 없을 듯합니다.
결론, 아주 잘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