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계속 고민만하던 식품건조기를 구매했습니다.
사실..식품건조기 구매한이유는 단하나..제주보석귤때문이에요;;
제주도 고작2번밖에 안가봤지만 보석귤 먹어보고 너무 취향이라 계속 먹고싶은데 환자데리고 제주..아니 근처 나가기도 버거우니
못가고..더욱이 택배로받기엔 보석귤이 부서질거같고..
그냥 못먹고있다가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도 만들면된다기에 시도했으나 80도가 최저온도에 30분이 최대시간이라 손이 진짜많이가고 30분마다 쳐다보고있어야하고..하..사리가 쌓이는것에 반해 시간이 모자르니 되는듯 마는듯 해서 그냥 리큅 질렀어요.
요즘 리큅도 투명트레이 있던데 후기보니 바스러진다?는 의견이 많네요.
이 제품마냥 구형트레이 쓰시는분들 오래쓰시는거 봤는데 트레이 아작난단얘긴 못들었던거같은데..제가보기에도 구형트레이가 더 튼튼?해보여서 구형찾아 결제했습니다.
어차피 타이머있어서 꺼져도 간간이 아랫칸이랑 윗칸 바꿔가면서 말려야 전체적으로 잘마른다기에 굳이 타이머 없어도 된다싶어서 타이머없는 최저가격모델로 샀습니다.
집에서 요플레발효기가있는데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알람설정해두고 꺼서 냉장고로 바로 넣는 생활을하니 이런건 아무렇지도않습니다.
요즘 리큅이 단가때문에 안에 미세망?그물망을 옵션으로 판매하더라구요;;그래서 네이버검색해서 리큅몰에서 개당 2천냥에 5개 샀습니다. 요건 필수인거같아요.
처음에 그물망 배송이 하루늦게오니 다들 하시듯 종이호일깔고 귤을말렸는데 확실히 트레이 보다 작게 잘라서 해도 깔린부분이 덜말라버리는건 있더라구요;;;확실히 그물망 필수입니다.
로켓배송으로 받고 여태 그 짧다면 짧은기간에 귤만 5번이상 말린거같아요~식구도 적고 어차피 말려도 저만 먹을걸알기에
4단짜리 산건데 말려놓고 혼자먹으니 하루만에 다 쳐묵쳐묵했어요;;;;그래서 계속 말렸어요;;;;
참고로 저는 껍질까서 말렸습니다.
껍질 소독?세척 하는거이 더 힘들고..어쨌든 간식으로 먹을거니 꼭 껍질까서 말려야합니다.껍질 마르면 쓴맛나는거같아요;;;
이번엔 귤이 조금모자라서 레드키위도 말려보니 귤이랑 시간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키위는 10시간.귤은 12~14시간
새벽이라 잠에 취해 귤이랑 계속 말렸더니 그닥 맛이 없고 쓴맛이 강한느낌이에요;;;;
달달한 골드키위만 단독으로 말리거나 키위는 하지않는걸로~~~~
다음번엔 냉장고에 박혀있는 단감을 말려보려구요..
고구마는 이상허게 엄마가 아프신뒤론 잘안땡겨서 고구마말랭이는 안하게 되네요;;
어쨌든 손이 많이가는듯하지만 요런거 좋아하는 제겐 딱입니다.
부지런하신분만 들이십쇼..
귀찮고 사부작사부작 못하시는분들은 사지도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