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목적
집에 전기포트 하나씩은 다들 있으실텐데, 저희 집은 없어서, 냄비에 끓인 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끓여야 하는 상황은 점점 많이 생기고, 냄비로 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기포트 알아보다가 이번 기회에 겟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사용방법
우리가 늘 보고 쓰던 ON/OFF 버튼만 있는 제품이에요~ 설명서도 정독해봤는데, 아주 강하게 끓이거나 적당하게 따뜻하게 끓일 수 있는 제품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아래 투명색 버튼을 내리면 물이 끓고 자동으로 투명 버튼이 올라오면 다 끓은걸로 보면 됩니다~
1. 끓일 물을 미니멈과 맥시멈 사이 만큼 부어준다.
2. 하단 투명버튼을 눌러준다.(주황색으로 바뀜)
3. 끓으면 물이 필요한 곳에 따라준다.(주황색 없어짐)
위 내용은 누구나 아실 것 같아서, 처음 구매하고 전기포트 세척한 방법도 말씀드릴게요! 저는 구연산을 사용했습니다!
세척방법
1. 물을 맥시멈까지 따라준다. (포트의 반정도 됩니다.)
2. 구연산을 티스푼으로 2숟가락 넣어준다.
3. 끓여주고, 다 끓으면 15분 정도 그대로 둔다.
4. 이후로 뜨거운 물을 맥시멈 만큼 넣어 끓고 부어주는 것은 2-3번 반복한다.
제품특징
장점부터 보자면,
-입구가 훤히 보이는 점.
약간 제품 크기가 세로로 긴 타입이 아니라, 가로로 퍼져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정사각형? 느낌의 포트예요~ 개인적으로는 입구 안이 잘 보여서 물때 낀 것도 잘 보이고, 세척하기도 쉬워서 이 제품이 마음에 듭니다!
- 물구멍으로 물이 새지 않는 점
물을 따르고 나면 물구멍에서 물이 새듯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어서 좋았어요~ 다만, 물구멍 위쪽? 에 물이 고이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이건 직접 사용해보면 느끼실 부분이겠지만, 물구멍에서 물 따르고 물이 주르륵 흐르지는 않습니다! 당연한 부분일지 몰라도,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필터망 사용가능한 점.
필터망이 있기 때문에 불순물을 거르거나, 물만 따라 낼 때는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텐데요~ 다만, 저는 물을 끓이는 용도로만 사용하다보니, 필터망은 차라리 없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필터망에 물 때가 굳이 끼는 거라, 한번씩 필터망도 청소가 필요해서 좀 더 번거로울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단점이라고 하면,
-뚜껑을 여는게 불편하고 뜨거움
뚜껑이 포트 손잡이를 잡았을 때 손에 닿는 곳에 있지 않고, 위에 따로 있어요~ 검은색 뚜껑 덮개를 여는 느낌으로 열어야 하는데 이렇게 열고 닫고 하는 점이 좀 불편하고, 이 검정 뚜껑이 뜨거워서 조금 조심히 열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전선이 짧은 느낌
다른 포트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포트의 전선이 긴 제품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선이 긴 편이 아니라 코드 근처에서 무조건 사용해야 하고, 코드 일부분은 하단에 꽂아야지 하단이 평평해져서, 전선이 조금 더 짧아진 상태에서 사용해야합니다..
-미니멈의 양이 생각보다 많음
물이 차있는 투명색 부분을 보면 미니멈과 맥시멈이 눈금선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 눈금 선 사이에 물이 차도록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미니멈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예를 들어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한다면, 굳이 미니멈의 양까지는 맞춰서 물을 끓여야해서, 더 많은 물을 넣어서 끓여야 합니다!
주의사항
전기포트 굉장히 위험한 가전제품입니다! 뚜껑덮개 여닫을 때 조심하시고, 물구멍 절대 손 안닿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에도 나와 있는 부분인데, 무조건 물을 채우고 전원받침대에 놓아야합니다! 받침대에 꽂은 상태에서 물을 따르면 주변에 전선이 있어 위험하고, 훗날 작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서 물을 부어 넣고 꽂으셔야 합니다!
추천여부
추천합니다! 별다섯개입니다! 가전제품, 전자제품, 주방/생활 제품에서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성능은 정말 좋은 이름있는 메이커가 몇 개 있는데, 저는 그게 필립스랑 테팔이라고 생각해요~ 전기포트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지만, 오래 쓰고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이왕이면 값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 테팔 제품은 값어치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