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활하는 농지에 사용하던 가스렌지 고장났다고 인덕션 1구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구매해드렸습니다.
여러 상품 많이 비교해 봤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편의성을 강조하며 하나같이 버튼이 너무 많고 슬라이딩기능은 사용하기 번거러우실것 같아 최대한 버튼이 간편한걸로 선택했습니다.
린나이 브랜드도 선택에 한몫했고요.(어르신들도 아는 브랜드)
제품 주문전에 냄비 바닥에 자석 붙으면 인덕션에 올라간다고 말씀드려서 집에 있던 냄비가 자석이 붙어 따로 구매하지는 않으셨고요.
주로 음식데우기 물끓이기 용도로 사용하실거라고 하셔서 후라이팬은 따로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전원 누르면 -L- 표시 뜨는데 상판이 뜨겁지 않다는 의미고
전원 누르고 화력버튼 누르니 5단계 기본 세팅이네요.
10단계까지 화살표로 올리고 물 끓이니 금방 끓었어요.
순간 전력 소비가 많이 쓰여서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같은 전력 많이 사용하는 제품과는 별도의 전력을 사용하셔야 겠어요.
차단기 내려가더라고요.
화력 버튼 10단계에서 쓰다가 온도버튼으로 물이 떨어지면서 온도버튼 눌러져서 당황했는데 다시 화력 누르니 5단계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화력을 올렸어야 했어요.
이런 부분들은 좀 불편했는데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을것 같기도 해요.
화력 10에서 끓고나면 4-5단계로 내려서 익히고 1- 2단계에서 뜸들이기 하면 될것 같아요.
10단계로 계속 익히니 화력이 너무 세서 수분이 증발해버리네요.
소비전력은 높은편이지만 음식이 빨리되니 사용 시간이 짧은 편이라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조리가 끝나면 -H- 뜨는데 조리기구가 닿았던 상판이 뜨겁다는 의미이니 손데지 않도록 주의 하시고요.
사용후 헹주나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되니 청소도 간편합니다.
타이머 기능도 있는데 화살표 위로 한번에 5분씩 증가하고 아래로 한번에 1분씩 줄어들어요.
무엇보다 가볍고 조작버튼이 간편해서 좋다고 하셔서 제품 잘 선택한것 같아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