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자격증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늘 커피를 테이크어웨이하던 나라는 사람…
나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추구하고 있어 꼭 필요한 가전 아니면 안사는 제가, 요새 집에서 일하는 나날이 점점 길어지면서 하루하루 계획없이 배달하고 사먹던 두세잔의 커피값, 더 정확히는 카라멜 마키아토의 높은 가격을 좀 아껴보고자 큰맘먹고 구매했는데, 정말 이 아이 구매하고 나서 집에서 꼬박 꼬박 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사실 좀더 저렴한 다른 제품들도 보다가 순전히 디자인이 너무 맘에들어서 이걸로 정했는데 이거 만든 분 진짜 상줘야함.
물론 밀크폼 의도로 구매했고 다른 어떤 의도로 구입한건 아닌데, 하루 종일 부엌 한구석에서 조명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계획지 않은 수확을 얻었습니다. 부엌구석이 너무 어두워서 사실 그 주위에 조명하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필요없게 되서 돈 굳었어요.
고민하고 계신분 있으시다면 그냥 이걸로 결정하세요. 심하게 강추합니다. 이건 사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