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구입하고, 여름 내내 잘 쓰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팥빙수는 여름에 빠져서는 안되는 최애 간식이었는데,, 아쉽게도 올 여름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고 시중에 파는 팥빙수를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혈당관리)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팥빙수이기에 집에서 만들어먹을 생각으로 바로 검색 고고.. 그렇게 발견한 트루리빙 자동 눈꽃 빙수기!
배송 :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배송받았어요. 상태 역시 좋았습니다.
구성품 하나하나 비닐포장으로 되어있어요.
후기:
소음 : 소음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예요
어느 믹서기나 소리가 나듯이 그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늦은 밤만 피하면 될 것 같아요!
얼음알갱이 : 폴라포정도의 느낌 혹은 편의점 팥빙수 알갱이 정도 입니다
설빙처럼 사르륵 녹는 재질로 갈리지 않아요. 폴라포나 편의점 팥빙수처럼 얼음 알갱이가 느껴질 정도로 갈리는데, 그것이 제 취향이라 만족합니다.
만약 우유와 연유를 얼려서 갈면 더 부드러운 재질로 갈릴 것 같아요~
이거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요!
세척: 무엇보다 세척이 간단해서 무지무지 좋습니다.
아무리 잘 갈린다해도 세척이 까다로우면 집에서 해먹기에 손이 자주 안갈텐데 세척이 쉬워서 집에서 정말 자주 해먹었어요! 시중에 파는 팥빙수보다 더 좋은 재료로 더 맛있게,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올여름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크기, 무게: 많이 크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사용하기 좋아요.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름 내 주방 한구석에 두었다가 1주일에 2-3번은 해먹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찬장 안에 보관중이예요^^
기타 : 뚜껑이 닫혀야 얼음이 갈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경우 안심할 수 있어서 좋을 듯 해요
총평 : 팥빙수 좋아하면 무조건 사세요
물론 사먹은 팥빙수도 맛있지만, 집에서 눈꽃 빙수기 구입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신선한 과일과 우유, 연유, 팥 등을 입맛대로 골라넣고 식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아요~ 아이들과 함께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무조건 좋아합니다.
눈꽃 빙수기로 팥빙수 해먹으면서 어릴 때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시던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눈꽃 빙수기 하나로 행복한 여름날 되세요~
사진은 지난 여름에 해먹었던 팥빙수입니다.
간얼음 위에 수제 팥앙금+미숫가루+연유 조금 올려먹으면 달달하고 고소한 팥빙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