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 귀요미 BRUNO 미니 오븐 토스터가 도착했다.
탄산수 박스 들다 허리를 다치는 덕분에 오븐기 구매 기준이 확 달라졌다.
저렴하고 디자인 이쁘고 아주 가볍고 빠른 시간에 완성 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고 또 골랐다. 카페를 하며 느낀 것은 단순하게 작동하고 빠르게 완성되는게 최고다.
불필요한 많은 설명들과 이것저것 메뉴 버튼들은 모두 불필요하다.
베이글은 노릇노릇 구워지는게 식욕을 자극시키는데
큰 오븐기는 전력 낭비, 시간만 잡아 먹을 뿐이고 아무런 매력을 주지 못한다.
우리 카페는 베이글 맛집이다.
맛있게 구워진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커피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베이글 드시다 맛있다며 놀라곤 한다.
BRUNO 미니 오븐 토스터 넘 우습게 봤나???
이런 실수를 하다니
베이글 주문하신 손님께 ‘새로 장만한 오븐기로 맛있게 구워드릴게요’ 하고 태워버렸다.
180도로 세팅되어 있지만 워낙 작은 사이즈라 온도 설정을 무시하고 타이머 설정을 넉넉하게 했다가 실패해서 결국 두 번 구웠다.
실패는 성공의 시작이라 했는가? 이젠 자신있다.
갓 구운 빵 냄새를 위해 생지를 이용해 미니크로와상 그리고 도넛 활용 이미지이다.
함께 동봉해 온 트레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빵들을 맛있게 구울 수 있다.
때에 맞게 종이 호일을 함께 깔아서 사용하면 빠른 시간에 맛있는 빵들을 먹을 수 있고.
대용량 시대인 요즘 많은 양의 크로와상도 냉동실에 소분하여 보관했다 BRUNO 미니 오븐 토스터기에 5분만 돌려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커피에 어울리는 갓 구운 빵이 완성된다.
참고로 어슷 칼집을 내서 10분정도 구워주는 채소들(가지, 고추, 양파, 호박 등) 요리 추천이다.
드레싱도 내맘대로 가능하고 들기름 살짝 둘러서 먹어도 맛있고 고급진 요리가 나온다.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울 뿐이다.
가격 저렴하고 무엇보다 쓰레기 버릴 때 깔끔하게 한번에 쏙~~~
설명서에 보면 그라탕도 가능하다는데 솔깃... 조만간 그라탕도 도전해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