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송받은 날 2024년 3월 13일
✅️ 제품명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
✅️ 모델명 RH-K2208WH
✅️ 제조국 중국
✅️ 소비전력 1350w
▶️ 선택이유
집에 있는 무선 주전자를 쓴지 꽤 오래 되었는데,
사실 고장이 나지 않아 계속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물 나오는 입구에 하얗게 석회가 낀 것 같더라고요.ㅜㅜ
발견 즉시,
주전자에 물 가득 넣고 끓이고,
구연산을 크게 두 스푼 넣었답니다.
무선 주전자도 자주 이렇게 세척하고 소독해줘야 한다는데,
그동안 관리에 넘 소홀했나 싶은...ㅠㅠ
게다가 그 주전자는 락앤락 브랜드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풀스텐이라는 장점 외에는
물 끓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좀 불편했었답니다.
이런 기존 제품의 불편함이 결국 새로운 무선 주전자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지요.
▶️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장점 1. 디자인 최고!!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외관은 약간 클래식한 느낌의 전형적인 주전자 디자인입니다.
하얗게 생긴 주전자 모양이면서 군더더기가 없고 매끈한 디자인입니다.
딱 만화영화에서 보던 그런 전형적인 주전자의 모습이라 너무 귀엽습니다.
또한 색상도 요즘 유행하는 하얀색이라 흰색 주방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지요.
▶️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장점 2. 물이 빨리 끓는다.
주전자 용량은 800ml까지만 됩니다.
보통 일반 라면 끓일 때 500ml의 물이 들어가니 컵라면은 그보다 적게 들어갈테고,
1인 컵라면 끓여먹기에는 800ml의 용량은 전혀 부족함이 없지요.
2인 컵라면 물 용량 정도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500ml 정도 물을 담고 끓여 보았는데요.
물을 담고 버튼을 누른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촤악~ 소리가 나면서 끓어오를 준비를 하더군요.
기존에 쓰던 스텐 무선 주전자는 몇 분이 지나도 끓는 소식이 없었던 거에 비하면
러셀홉스 주전자는 너무 빨리 끓기 시작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기존에 쓰던 저희 집 제품이 이상하리만치 늦게 끓는 편이긴 했어요.ㅠㅠ)
이제는 빨리 끓는 무선 주전자가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요....ㅎㅎㅎ
얼마전에 쿠팡서 산 자몽청을 컵에 담고 팔팔 끓은 물로 자몽차를 맛잇게 만들어 마셨답니다.
▶️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장점 3. 내부는 풀 스테인리스!!
겉은 뽀얗게 이쁘게 생겼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은 실버색 스텐만 보인답니다.
즉, 물이 닿는 부분은 오래 써도 잘 문제가 없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지요.
물론 스텐은 처음 사용할 때 세척을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이 귀찮은(?) 과정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
보통은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히고 스텐을 문질러 주는데,
이번에는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되직하게 섞어서 그걸로 스텐면에 발라 문질러 주었답니다.
수세미에는 물을 아주 조금만 묻혀서 박박 스텐을 문질러 주었지요.
그리고 물에 헹군 뒤, 키친타올+ 식용유 확인해 봤더니, 묻어 나오는 게 없더군요.
그리고 2차로,
물 500ml 이상 넣고, 구연산 한 스푼 넣은 다음 바글바글 끓여서 소독도 해 주었어요.
그런다음 세척 물 다 버리고 깨끗이 헹구고...
그제서야 마실 물을 넣어 끓이게 되었답니다.
스텐제품 첫 사용시 이런 과정이 좀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스텐이 제일 변형이 없고,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하는 게 없으니까.
주방용품 중에는 스텐 재질이 제일 신뢰도가 높은 것 같아요.
물 닿는 안쪽은 완벽하게 스테인리스, 바깥쪽은 하얗고 예쁜 디자인!!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단점 1. 주전자 손잡이가 고정되어 있다.ㅠ.ㅠ
이 부분이 참 의아한데요
디자인상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손잡이가 움직이지 않아 깜짝 놀랐어요.ㅠ.ㅠ
손잡이는 위, 아래로 이동 불가예요.
보이는 모양 그대로 그냥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넣을 때 좀 불편했어요.
안에 물이 얼마나 있나 보려고 할 때도 좀 불편하고요.
물 입구가 넓어지게 손잡이가 아래로 제껴졌다면 더 편했을 것 같은데
이 점이 좀 아쉽네요.
▶️ 러셀홉스 전기 주전자의 단점 2. 주전자 뚜껑 끝 마감이 날카로워요.
뚜껑을 열어놓고 있을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물을 담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고 좀 놀랐던 게,
뚜껑이 아주 얇아요.
그래서 혹시 모르고 뚜껑을 바닥에 놓고 손으로 누르게 된다면,
손이 베이기 딱 좋을 정도로 날카롭게 얇은 면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뚜껑 마감처리를 좀 둥글리거나 두툼하게 처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뚜껑에 손 베이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 총평
작은 단점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무선 주전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아요.
용량 크게 많이 필요 없고,
대개가 차 1-2잔 끓여 먹거나 컵라면 끓여먹는 정도라,
800ml용량이면 충분하고,
그래서 아담한 사이즈가 참 귀여워요.
하얀 겉모습도 인테리어 주방제품으로 손색이 없고요.
물은 또 얼마나 빨리 끓게요...
이쁘고 편리하니, 충분히 제 몫을 다 하고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