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쿠첸 밥솥을 구입했습니다. 맨 처음애 구매했던건 35인분짜리였는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에 작은 밥솥을 하나 더 구입하고 싶어 17인분용을 선택했어요.
확실히 35인용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17인용이 딱 반 사이즈같은
느낌이랄까요? 뭐 17인용이던 35인용이던 두 가지 밥솥의 기능과
성능자체는 완전히 같습니다. 디지털 화면 같은거 전혀 없이 취사와
보온, 뜸 요렇게 3가지 불이 들어오는것과 내렸다 올렸다 하는
스위치만 있을뿐 정말 간단합니다.
밥도 잘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도 대용량 전기밥솥을
구매했었는데 쿠첸만큼 맛있지 않았습니다. 고장도 빨리 났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식당에서 35인용을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보온모드로 하고서 사용했는데 한 6개월만에 보온기능이
고장이나서 바로 수리를 받았는데 보증기간 때문인지 친절하게
무료로 수리했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고 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고 세척도 쉬우며 가격대비
무난한 성능을 갖춘 쿠첸밥솥! 서비스까지 좋으니 만족합니다.
식혜용으로 구매했어요
실험삼아 현미밥을 해봤는데 바닥은 살짝 눌긴 했지만 생각보단 맛있게 잘 되었어요^^
식혜도 평소엔 10인용 두개를 이용해서 삭혔는데 확실히 17인용이라 크긴 크네요~평소양대로 했는데 한번에 다 들어가서 좋았어요
들어가는 양이 많아서인지 평소 삭히는 시간보단 10~15분 더 걸려서 밥알이 떴지만 잘 삭혀졌어요 식혜는 2L짜리 3병 반정도 나와서 명절때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