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이 확실한 전자레인지인듯 해요.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레인지가 14년 정도됐어요.
절대 고장은 안날거 같고, 오래사용하다보니 버튼이
잘 안눌리더라고요.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지만,
한번 사면 꽤 오래쓰다보니
본인한테 잘 맞는걸 고르시길 바라며.
1. 20L
체감이 안되는 용량이었는데 20L가 크진 않아요.
(그 전에 사용하던게 큰 사이즈인지 모르고 쓰고 있었음)
전자레인지 덮개를 올렸는데 덮개가 올라가지 않는 사이즈.
2주 정도 사용해보니 처음엔 좀 작지 않나 싶었는데
국그릇 2개가 충분히 올라가기도 하고 오히려 알짜느낌.
주방 공간이 작거나, 1-2인 가구라면 괜찮은거 같아요.
2. 레트로 디자인
이 부분에서 장단이 좀 확실한거 같아요.
아날로그 방식으로 돌리는것도 좋고, 버튼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직관적이긴 한데, 10초~30초 정도 돌려먹을 때는
앞에 서 있다가 종료해줘야 해요.(10초는 설정이 어려워요.)
상단엔 보온, 해동, 약, 중, 강이 있는데 꽝꽝 언 닭가슴살은
해동으로 설정했는데 녹지 않더라고요.
설명서에 보면 해동은 냉동밥 돌릴 때 추천하고 있어요.
이래저래 음식 돌리면서 사용해보니,
그냥 강으로 세팅해놓고 사용하면 될거 같아요.
3. 깔끔
전자레인지가 보이진 않지만 은근히 음식물이 많이 튀어서,
신경써서 닦아주는 편인데 쿠첸 전자레인지는 이지 클린 코팅.
코팅력이 좋아서 물행주로 한번, 마른 행주로 한번 쓱 하면 끝.
전자레인지 돌리고 나면, 문 열어두는데 그럼 냄새가 덜 배요.
4. 디자인
우드느낌의 손잡이랑 포인트가 은근 질리지 않고 예뻐요.
손잡이가 하얗거나 검은색이면 손지문이 많이 남고
물얼룩도 그대로 보이는데 우드시트지라 그 부분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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