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기회로 쿠팡체험단을 통해 라쿠진 미니 오븐 토스터를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박스가 단단히 고정되어 배송되어서 배송 중 파손이 될 확률은 매우 적어 보여요. 저는 구성품에 문제가 있어서 교환을 받았는데, 빠르게 교환처리가 되어서 이 점도 매우 매우 만족합니다.
구성품은 미니 오븐 토스터 본체와 사각 트레이, 오븐용 집게입니다. 이 제품만 구매해도 필요한 요소들이 다 제공되기 때문에 2인 이하 가구의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일반적인 토스터에 비하면 크지만, 오븐 토스터 치고는 사이즈가 작아요.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해서 주방 한 켠을 차지하고 있어도 주방 분위기를 해치지 않아서 좋아요.
사용 전에 오일을 묻혀 닦아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묻어나는게 딱히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한번 닦아주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량은 8L라고 하는데,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 거 같아요. 식빵 두 장 넣으면 꽉 차는 트레이입니다. 그릴이 본체에서 분리되지 않고, 어느 정도 높이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높이도 살짝 제한적 이구요. 그래도 피자토스트 같은 식빵 위에 토핑을 올리는 정도는 가뿐합니다.
온도조절 다이얼과 작동시간 다이얼이 직관적이라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온도조절은 100도에서 230도까지 가능한데, 저는 주로 180도 쯤에 두고 사용중입니다. 작동시간 다이얼은 최대 30분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온도조절 다이얼은 부드럽게 스르륵 돌아가는데, 작동시간 다이얼은 타이머라서 그런지 돌리는데 살짝 힘이 들어가고, 작동하는 동안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작은 소리라서 둔한 편인 저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소리가 나면 ‘작동중이구나’ 하고 알 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열선이 위아래 있어서 속까지 골고루 잘 익어요. 대신 오븐의 안쪽이 조금 더 온도가 높은가봐요. 조금 태워먹었다 싶으면 오븐 안쪽에 있을 경우더라구요. 열선이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온도를 조절하는거 같은데, 열선이 작동될 때마다 '팅(?)'같은 작은 소리가 납니다. 그럴 때마다 ‘얘가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단에 부스러기를 치우기 쉽게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는데,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트레이에 올려서 굽고, 트레이를 씻어주는게 덜 귀찮아서요 ㅎㅎ
트레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어요. 음식은 타지 않았는데, 트레이에 그을음 같은 게 생기더라구요. 잘 지워지지도 않구요. 적당히 쓰다가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을 정도가 되면 트레이만 따로 구매해서 바꿔주려구요.
사용할 때 미니 토스터 오븐 본체에서 열이 발생해요. 본체 주변이 뜨끈뜨끈하게 됩니다. 이 점은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간단한 식빵 토스트부터 에그타르트나 크루아상 같은 냉동생지를 굽는데도 사용할 수 있고, 여차하면 진짜 오븐처럼 냉동식품을 조리하는 데도 쓸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