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블렌더 3000시리즈와 다지기 악세사리 세트를 좋은 기회로 사용하게 되어 리뷰를 남깁니다.
집에는 핸드블렌더가 있어 채소를 잘게 자르거나 다질 때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덜컥 믹서기형 블렌더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잘 왔어요. 박스가 튼튼하고 야무져서 상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더군요. 꼼꼼히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언박싱하면서 블렌더와 다지기 악세서리 세트가 모두 있는지 확인했어요. 블렌더의 모터가 포함된 본체, 용기, 블렌더용 칼날, 다지기 칼날, 다지기 용기, 설명서가 문제없이 잘 들어 있었습니다.
블렌더 본체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어요. 본체 아래쪽 바닥에 닿는 앞부분에는 고무흡착판이 붙어있어서 블렌더 작동 시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따라서 본체를 이동시킬 때 고무흡착판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무조건 힘으로 뗄려고 하지 말고 흡착판을 바닥에서 먼저 떼어내고 본체를 들어야 됩니다. 본체가 비교적 가벼워서 들고 옮기기에 부담없습니다.
블렌더에 장착하는 용기는 유리용기에요. 그래서 들기에는 좀 무겁습니다. 용기에 음식물이 담겨있으면 더 무겁겠죠. 한손으로 번쩍번쩍 들기 쉽지 않더라구요. 용량이 2L정도라 커서 무거울겁니다. 하지만 유리용기라서 음식냄새가 밸 걱정은 없어요. 마늘, 양파, 젓갈등을 넣어서 갈아도 용기에 냄새가 배지 않죠. 세제와 물로 세척하면 되니까 완전 깔끔하게 관리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아무래도 음식냄새와 색이 쉽게 배일 수 있어서 좀 더 신경을 써야하지만 유리소재라면 이런 걱정은 덜 수 있죠. 뜨거운 물을 부어도 괜찮아서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블렌더를 고르라면 용기 소재는 좀 무거워도 유리로 된 걸 선택할려고 했거든요. 이제 냄새와 색이 들지 않는 유리용기 블렌더를 구비했으니 젓갈, 마늘이 들어간 양념을 만들 때는 속편하게 필립스 블렌더로 갈아서 만들 수 있게되서 완전 기쁘답니다. ^^
유리용기아래쪽에는 칼날부분을 장착하게 되어있어요. 사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사용 후 칼날만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제품들이 칼날을 따로 분리할 수 없어 사용 후 세척이 어려웠다면 이 필립스 블렌더는 사용 후 용기는 용기대로 칼날은 칼날대로 분리해서 깔끔하게 세척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이 부분이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체에 칼날을 장착한 용기를 결합하고 작동시켜보니 1단계로도 정말 시원하고 파워넘치게 돌아가더라구요.
감자스프를 만든다고 양파와 감자, 물을 넣고 익혀서 블렌더에 넣고 갈아봤는데, 1단계로도 약 20초정도 돌려주니 금방 갈려서 고운 입자의 스프가 만들어 졌어요. 사실 핸드블렌더로 고오~~옵게 갈려면 좀 오래걸리거든요. 재료를 블렌더 용기로 옮겨서 갈아줘야 해서 설겆이 거리가 좀 더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20초내로 고운 입자로 갈려 금새 스프를 만들어 주니 힘이 덜 들고 시간도 절약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
다지기 세트 중 용기는 재질이 플라스틱이에요. 용량이 좀 작아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소용량의 마늘, 양파, 버섯, 견과류 다질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했어요.
필립스 블렌더 3000시리즈는 필립스에서 생산되는 블렌더 중 가장 기본형이에요. 그래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들일 수 있는 블렌더라고 생각해요. 성능과 구성이 무난해서 정말 데일리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양념 만들고, 채소 다지고, 주스 만드는 정도로 사용하기에는 진짜 딱 이에요!!
합리적인 가격에 매일매일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블렌더를 찾는다면 필립스 블렌더 3000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