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명절이 아니어도 가족모임이 잦은 편이에요. 성인 10명이 넘게 모이다보니, 큰 솥이 필요할때가 많은데요.
저는 밥을 할 용도가 아닌, 국과 찌개를 조리할 용도로 구입했어요. 특히 갈비찜을 조리 후 따뜻하게 보관하면서 먹기 좋아보이더라고요.
아직 사용전인데, 크기가 크긴 하네요. 큰 걸 원했던 것이기에 만족하는데 보관할 곳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ㅠㅠㅋ 편하게 사용하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기사식당이네 뷔페식 식당에서 사용하는 전기 밥솥이랑 동일한 크기에요. 말그대로 업소용 사이즈 입니다.
요즘 왠만한 밥솥에는 다 있는 기능 일것 같긴하지만, 과열 방지기능이 들어있꼬, 내솥도 불소지 코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참, 물빠짐 칸이 있어서 조리중에도 집이 많이 습해지지 않는 다는 점도 좋습니다.
일반 냄비에 국이나 찌개, 찜등으를 조리할때는 집 전체가 습해지기 쉬운데, 크고 보온되는 것만 생각했는데 생각치 못했던 장점이 더 있었네요.
기능은 어르신들도 사용할수 있게, 그냥 취사 보온 딱 두개이고요. 잡다하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처음 배송받으면 내솥안에 계량컵과 밥주걱이 들어있는데, 계량컵이.. 사이즈가 너무 귀요미하네요. 30인용밭솥인데.. 1인분씩 눈금이 있는 조금 더 큰 계량컵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ㅠㅠㅋ
보온기능은 국이나 찌개 찜 죽 등 수분끼가 많은 음식에는 효과적이나, 밥은 오래 보관할 경우 딱딱해 지기 쉬우니 밥의 보온을 하루이상 오래 할 용도로 구입하시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단시간 보온은 괜찮아보여요.
대용량을 조리 할 수 있는 것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요. 물론 마감이 조금.. 완벽하진 않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가성비 좋고요, 매우 마음에 드네요.
식구들 다 모이는 날, 늦는 분들은 식은 국등을 그냥 드리기도 그렇고, 다시 큰 통을 다 데우자니 애매했는데, 여기에 넣어두면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재조리의 수고로움이 덜어지겠어요. 완전 만족해요. 기사식당이나 뷔페에 가보면 이런 밥솥에 국이나 찌개 들어있잖아요. 밥만 하는 용도가 아니라 대용량 음식에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밥솥입니다. 다른 냄비에서 조리를 한 찌개 등도, 보온하면서 먹어야 할때는 이 밥솥에 옮겨담아 보온으로 눌러 놓고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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