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시 2022. 4. 19.
배송도착 2022 4. 20.
고려 요소
가격 : 10만원 전후일 것.
색상 : 블랙
AS : 가능할 것 (1년 무상이면 가산점)
용량 : 15리터 이상
조작방식 : 다이얼 (버튼 x)
이 조건들에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안녕마트도 들러보고, 둘마트도 돌아보고.
그런데 별거 아닌 것 같은 조건인데도 교집합으로 구매하려다보니 안나옵니다.
그래서 쿠팡으로 필터써서 소거해서 구하다보니까, 이렇게 딱~! 하고 나왔고
구매를 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골랐는지 설명드릴게요 .
일단 가격 .
가격은 너무 싸면 소음이 심하고, 고장이 잘나고, 골고루 열 전달이 안됩니다.
액체류야 크게 상관없는데 덩어리 음식을 데울 땐 다르죠 .
그리고 소음 유무가 은근히 중요합니다. 전자렌지 선반이 가볍거나 불안정한 구조면 엄청 떨리거든요 .
그럼 그 소음 생각보다 심해요.. 그래서 일단 가격이 너무 싸면 안좋더라구요.
또 10만원을 벗어나면 겉 소재의 차이거나, 부가 기능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그런 경우, 그 기능들을 안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집에 있는 오븐도 여러가지 굽는 기능은 많은데 저는 그냥 후라이팬에다가 하게 되더라구요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돌리거나..^^
색상 : 하얀색은 변색이 오거나 먼지쌓이면 보기싫고. 또 보기싫은 색상의 얼룩이 잘 생깁니다.
반면 블랙은 끽해야 먼지 하얀거 좀 묻은거만 티납니다.
하얀색에 검은 먼지 붙은것과, 검은색에 하얀먼지 묻은 것의 시각적 차이는 꽤 큽니다.
하얀색에 누런 얼룩 vs 검은색에 회색 얼룩. 이것도 마찬가지구요 .
as: 이건 기본이죠 ?
용량: 가전 제품은 거거익선. 무조건 클수록 좋지만, 집 상황과 생활퍁ㄴ 고려해야하니 전15리터 이상으로 잡았고, 그러다보니 20리터쯤에 이 제품이 있더라구요 . 그래서 선택~!
조작방식 : 다이얼 .
버튼보다 훨씬 편합니다.
버튼 편의점에서 써보셨으면 아실건데... 1분30초를 맞추려면 30초 를 세번 눌러야하거나 ..
5분돌리려면 1분을 5번 눌려야하거나 ...
아니면 시간올리는 버튼을 계속 꾹꾹꾹 눌려줘야합니다.
그때마다 띡띡띡띡 소리도 나고...
밤에 사용하기 부적절하죠 ..ㅎㅎ 소리가 예쁜 소리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다이얼이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원하는 온도 설정 후 (보통 한번하고 나면 고정이긴한던데 ㅎㅎㅎ )
시간만 좌르륵 돌려주면 되니까, 여러번 눌릴 필요도 없고 한번 돌리면 되어서 좋더라구요.
보온인지 해동인지 고기일때 몇번, 밥일 때 몇번 이런 복잡한 구조가 없어서 직관적이라 좋았습니다.
성능
이건 직접 써보기 전까진 몰라서 구매요소에는 안넣었는데 직접써본 후기를 알려드리지만.
일반 전자렌지처럼 회전하지 않아요 .
오븐에 가깝다고 봐야해요
회전하는 제품이면, 길이가 긴 음식이 들어가게되면 (생선이나 바게트같은거) 걸려서 돌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 최악이죠..ㅎㅎ
물론 그 제품도 나름의 장점이 있긴하지만,
제품에 균일하게 가열이 된다는 조건하에는 이 방식이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
이 제품의경우, 식빵 나열하고 돌려봤는데 골고루 열이 가해지더라구요 .
한번만 돌려도 되니까 좋았어요 .
예전에 가래떡 돌릴땐 쉽게 말하면 왼쪽은 차갑고 오른쪽은 뜨겁고 해서 여러번 돌리다가 이상하게 됐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청소도 편하고, 장점이 많네요 .단점은 아직 단점을발견할만한 사용기간이 안됐기 땜에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새제품이라서 지켜보려구요 .
디자인 깔끔하고 좋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제일 뒤로 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