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믹서기를 고르다 고르다 지친 와중에 갑자기 쿠폰이 생겨서 눌렀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미니 믹서기였어요.
계속 읽었는데도 왜 테팔 미니를 그냥 봤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처음 받고 뜯을때는 와 진짜 작네, 엄마가 양념도 못만들겠다, 분쇄도 너무 작다.. 했는데 저는 필요했거든요. 베이킹할때 1리터 이상은 아몬드버터
만들때 갈리지도 않아요, 모터만 타고 재료 다버리고ㅠㅠ 드디오 작은분쇄기로 나도 할수있다!!
아침에 토마토, 당근, 사과, 물조금 넣고 주스를 해봤어요.
와.. 우리집껀 칼날에 끼어서 돌아가지않던 야채가 돌아가고 (도대체 같은 브랜드인데..?!) 흔들지 않아도 곱디고운 과일 쥬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사과가 이리 곱게 갈릴수 있나..
저 갈은 사과 안먹는데, 이건 그래도 조금은 먹겠더라구요.
안씹히고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맛있었어요.
확실히 파워가 좋아야 되나 봅니다.
미니라 안될것 같았는데 쥬스 3~4잔은 나오구요.
가벼워서 좋아요!! 본체가 무거운데도 한손으로 옮길수 있는 장점입니다.
단점은..
처음에 뚜껑을 돌려서 여는데 제가 힘이약한지 새것이라 그런지 안열려서 손나갈뻔했습니다.
딱소리 날때까지 닫아야지 안그러면 믹서본체에 다 흐르구요, 난리 납니다.
윗뚜껑도 그냥 열고 닫는게 아니라 끼워서 돌리는 형식이라 적응하는데 좀 걸릴 것 같아요.
아참, 그..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돼요.
고정이 안되서 제 팔도 같이 덜덜덜덜...
얼음갈면 진동 겁나 올것같아요 ㅋㅋ 믹서소리는 그냥 평범합니다. 믹서소리가 작을수가 있나요? 뚜껑있는 블렌더도 크지만 조금은 가려집니다. 그냥 적당한 소리예요. 와아앙~!
처음엔 뚜껑여는거 짜증나고 딱소리날때까지 돌리고
미니고 별로라 별4개 였는데, 갈아보니 맘 바뀌어서
5개 줍니다. 이건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집믹서가 오래된거여서 지금 테팔 미니 블렌더!!
만해도 저는 너무 좋아요.ㅎㅎ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