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토스터기는 오래 전부터 써오던 제품입니다. 부엌 가전으로 필립스만큼 가성비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도 잘 없는 것 같아요..
우선 꼼꼼한 포장.. 양쪽 튼튼한 종이 지지대로 꼼꼼하게 고정되어 왔구요.. 비닐로 꼼꼼하게 쌓여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토스트기를 물에 씻을 순 없으니 비닐이 찢어져 있거나, 구멍이 나 있으면 왠지 찜찜하잖아요..
멀리서부터 비행기나 배를 타고 왔을텐데 오염이 되지 않았을까 걱정될 것 같은데 필립스는 너무나도 꽁꽁. 테이핑 되어 와서 정말 그런 걱정은 하나도 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 사용하던 기종과 다른 점은 무엇보다 빵 데우기 거치대입니다.
기존 필립스 토스터기는 식빵처럼 얇은 종류의 빵만 넣어서 구울 수 있었는데, 이번 제품은 빵 데우기 거치대가 있어 크로아상 같은 경우도 위에 얹어서 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보통 아침에 식구들 토스트 해 줄 때 신랑 두 쪽... 애들 두 쪽씩.. 이렇게 구우려면 3번 이상 구워야 하고, 그럼 먼저 구웠던 빵은 식게 마련인데, 윗쪽에 얹을 수 있으니 미리 구운 건 윗쪽에 두고, 아랫쪽에 계속 구워내면 먼저 구운 빵이 차가워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갓 구운 빵에 버터나 치즈를 발라 먹는데 결국 나중에 제일 갓 구운 빵은 아빠 차지가 되더라구요.. ^^
(애들은 식은 빵 먹기... 얘들아.. 미안... )
또 8단계 굽기로 되어 있어서 바삭한 걸 원하는 아들에겐 좀 더 짱짱하게 구워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재가열 해동 모드가 있어서 냉동된 빵을 제대로 녹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얼려놓은 빵이 없어서 이 부분은 아직 시험해보지 못했어요.. 먹어보고 후기 수정할께요.. )
보통 식빵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긴 어려워 냉동해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바로 토스트기에 넣으면 흐물렁 해지면서 처음 구웠을 때의 겉바속촉을 느끼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보통 냉동한 식빵은 프라이팬에 버터로 구웠었는데, 이 또한 매우 느끼해서.. ㅜ ㅜ
필립스 토스터기의 장점은 예전부터 분리되는 빵 부스러기 받침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분리해서 씻어서 말릴 수도 있고, 받침대를 분리하고 나면 위 아래가 통하니까, 바람을 불어서 안쪽 부스러기들을 깨끗하게 치울 수 있습니다. 또 먼지방지 뚜껑이 꼭 맞게 나와 있어 혹시라도 오래 사용하지 않을때 먼지가 들어가는 걸 막아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고장났던 적은 없었지만 2년 무상 애프터 서비스를 해주신다고 하니 그것도 든든하구요.. ^^
크기도 이전 버전보다 작고 컴팩트합니다. 주방에 놓고 사용해도 전혀 번잡스럽지 않구요..
(기존 필립스 토스터기는 좀 컸지만, 컸다고 한번에 식빵을 두 개 넣을 수는 없어서요.. 식빵 딱 한 쪽 들어가면서 자리 차지 많이 하지 않는 컴팩트한 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 1분이 바쁜 식구들을 위해 빠르고 맛있게 뚝딱할 수 있는 필립스 토스터기.
기능이야 20년 가까이 필립스를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내구성이나 가성비,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이번 제품은 좀 더 컴팩트한 사이즈, 자리차지 하지 않습니다..
또 아래 빵 구울 때 식지 않도록 올려놓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더 이상 누군가는 식은 빵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
2년 애프터 서비스 보장입니다..
아침 굶지 마세요~~ 편리한 아침을 보장하는 필립스 토스터기 추천 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