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과일음료 만들어먹을 소형 믹서를 사려고 고르고 고르다 드디어 샀어요. 집에 있는건 대형 믹서기라서 손이 잘 안가고 안쓰게 되서, 간편하면서 군더더기 없고 디자인까지 예쁜 요 상품을 골랐네요.
여러부품들이 많은것은 막상 손도 잘 안가고 쓰는것만 쓰게되는데,
이 제품은 손잡이 있는 텀블러랑 일자형 텀블러까지 두개라서 용량도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넉넉하더라구요. 갈아서 컵에 따르면 넉넉히 두컵나와서 신랑이랑 먹기 좋아요. 두개의 텀블러는 모두 다 칼날이 끼워져서 원하는 텀블러로 갈 수 있어요.
뚜껑도 빨대컵모양과 갈자마자 간편하게 뚜껑닫아서 외출할때 들고 나가면 되게끔 깔끔함과 편리함, 감성적인 색상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텀블러가 유리가 아니라서 저는 더 좋아요. 유리는 무겁고, 아가랑도 같이 쓸건데 깨질염려때문에^^
가격대비 성능 굿!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저는 매우 만족해요.
매일같이 갈아먹는거 아니고,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쓸거같고
딱딱한거 아니고, 과일+우유 또는, 과일+요구르트 정도니깐 모터에 큰 무리를 줄 일도 없을것 같아요.
스위치대신 내리는 레바라서 켜놓고 다른곳에 한눈 못파는게 장점일것 같아요. 손을 뗄 수 없으니 과열될 일도 적을듯요.
디자인이 예쁘고, 민트를 좋아하는 저에겐 취향저격이예요.
소꼽놀이하는것 같은 기분마져들고, 주방에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뿌듯. 잘 샀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