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출산 이후 집에서 머물며 산후조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분유포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분유도 척척 편하게 타고 쉽게 타고, 아기들도 우유를 잘 먹는 장면들만 나와서 쉬운줄 알고 분유포트를 별도로 사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는 완전 달랐습니다.
저는 전혀 차이를 모르겠는데, 조금의 온도 차이만으로도 우유를 먹지 않기도 하고 뱉어내기도 하는 것을 보고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또, 물을 끓여 놓고 식힌 다음 다시 끓이면 안되기 때문에 분유를 탈때에 아기는 배가 고파 울어도 뜨거워서 줄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이 제품 분유 포트용으로 나와 온도를 정말 잘 맞춰 줍니다.
솔직히 온도 아무리 팔 안쪽에 톡톡 뿌려봐도 미지근한지 뜨거운건지 잘 모르겠는데, 이 제품은 온도를 설정하여 두면 그 온도로 스마트하게 맞춰줍니다.
따로 확인 하지 않아도 분유 타기에 최적의 온도로 맞춰주니 편합니다.
그리고 온도 유지를 굉장히 잘해줍니다.
매번 물을 끓이고 남는 물은 버리기 일쑤였는데, 온도를 맞춰놓으면 해당 온도로 맞추고 그 온도를 계속해서 유지해 줍니다.
그래서 물을 다시 버릴 필요도 없고, 아기가 배가고파 울면 바로바로 분유를 탈 수 있어서 아주 육아 필수 아이템 입니다.
제품이 유리로 된 바디이다 보니 주방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포트 부분은 흰색이라 디자인이 예쁩니다.
그리고, 주둥이가 넓어서 세척할때에도 편합니다.
편리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분유포트 입니다.
분유포트를 쓰기 전과 쓴 후 난이도가 확실히 크게 변합니다.
왜 육아 필수 아이템이라고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나니 친구 중에서 임신한 친구에게 축하 선물로도 구매해서 보내줄 생각 입니다.
만약 저 처럼 그냥 포트로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각을 바꾸고 단 돈 1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육아의 질을 올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유 포트 적극 추천 합니다.
그리고 꼭 분유포트로 쓰지 않더라도 일반 포트처럼도 사용하는게 가능하니 미리미리 사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이상 리라스 도담 분유 포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