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쿠팡체험단에 초대되어 쿠쿠 스팀 오븐 토스터기 CT-AS101W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로켓배송제품으로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택배 배송 상자 안에 상품 상자가 들어있고 그 안에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오븐 토스터기 자체에도 고정을 위한 와이어와 테이프가 많더라구요. 배송 중 고장 날 염려는 적어 보여요.
오븐토스터기 본체, 오븐팬,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있어요.
외관은 화이트로 깔끔해요.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요. 하지만 디자인이 심플하고 깔끔해서 주방 분위기를 해치지 않아서 좋아요. 전반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304소재를 썼다고 하니까 더 믿음직스럽구요.
사용 전에 사용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봤어요. 간단레시피가 제공되네요. 꽤 괜찮은 레시피가 있는 거 같아서 나중에 차차 따라해보려구요.
오븐 토스터기가 부피가 꽤 되는데, 내부등이 사선으로 배치되어서 그런지,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식빵을 두 장까지 배치할 수 있어요. 높이는 8cm정도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전면에 안전 유리문이 있어서 토스트의 진행과정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전면에 다이얼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시간 조절 다이얼, 다른 하나는 조리모드선택 다이얼이에요. 시간 조절 다이얼을 돌리면 하단 중앙에 있는 타이머표시등이 켜지면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자주 쓸 듯한 3분에서 7분 사이는 30초 단위로도 설정할 수 있어요. 시간은 최대 15분까지 설정할 수 있네요. 조리모드 다이얼로는 식빵토스트, 치즈토스트, 바게트, 크루아상의 베이크 모드와, 170도, 200도, 230도의 온도조절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베이크 모드의 온도는 알 수 없어서 아쉽긴 해요.
식빵, 바게트, 크루아상 모드를 사용해봤어요. 토스터기 상단에 적힌 매뉴얼대로 작동시키면 딱 적당하게 따뜻하게 데워진 빵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권장 시간보다 2분 정도 더 작동시켜서 바삭하게 구웠어요. 취향에 맞게 촉촉하게 또는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작동하는 동안 토스터기에서 열이 발생하고, 작동 후에도 잔열이 남아있으니까 안전을 위해 주의할 필요는 있어요.
전원을 연결하면 ‘띵’ 소리가 나요. 시작할 때 ‘띵’소리가 한번 나고 불이 들어와요. 작동을 마치고 나면 또 ‘띵’ 소리가 나고 불이 꺼지구요. 소리가 작진 않지만 한번 ‘띵’하면 끝날 정도로 짧아서 작동완료음을 놓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컵이 구성품으로 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물은 진짜 조금 들어가는데도 스팀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빵집에서 사온 크루아상을 데울 때 사용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따뜻한 게 진짜 갓 구운 크루아상 같은 결과물을 내주니까 만족도가 진짜 높아요. 다만, 사용 후에 컵 안에 물이 살짝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 정리해줘야 하는 점은 살짝 귀찮긴 했어요. 스팀 후에 토스터기 왼쪽 하단으로 물이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구요. 하지만 결과물을 생각하면 이정도 정리하고 치우는 수고는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단에 부스러기를 치우기 쉽게 빵 부스러기 트레이가 있는데, 다른 부분들에 비해 완성도가 살짝 떨어져보여서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워요. 토스터기가 식은 후에 트레이를 분리해서 부스러기를 치우면 되니까 청소하기는 쉽네요.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