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료이슈로 인해, 간식 주는 것도 불안해서 직접 만들어 주고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로폼 내장재 때문에 택배박스 부피는 제법 있으나 무게는 가벼운 편입니다.
ㆍ부피ㆍ무게있는 전자제품 개봉 팁) 박스 바닥 한쪽을 살짝 든 상태로 칼집 넣어 개봉 후 상자 날개들을 바깥쪽으로 꺾어주면
밑바닥은 뚫려있는 상태가 됨.
그 상태에서 케이크 상자 뚜껑 들어올리 듯 박스를 살살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 외관 .
외부 스텐소재와 전면 유리문 조합으로 깔끔.
오븐과 달리 전면부가 짧고 옆부분(깊이)이 긴 타입.
● 소음
컴퓨터 본체 팬 돌아가는 소리 정도? 거슬리지 않음.
● 성능
식품건조기~하면 리큅이 떠오를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는 기본으로 장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 2주 가까이 부지런히 사용했습니다.
용량도 넉넉하고 결과물이 넘 좋아서 닥치는대로 말리고픈 중독성?
우선 반려식구들에게 간식으로 줄 열빙어부터 말려봤어요.
70도, 5시간 단위로 쉬었다 가동하는 방식,
가동시간은 대략 총 15시간 소요.
바삭바삭 아주 잘말랐어요.
그 다음 안주용 닭가슴살 육포.
냉동 닭가슴살 반으로 갈라 사용했고
70도, 5시간 단위로 껐다 쉬었다 가동하는 방식,
가동시간은 대략 총 8시간 소요.
역시 잘말랐어요.
포두부 식감의 두부건조.
5미리 두께로 썰어서
70도에서 5시간 기준, 상태 봐가며 건조.
일부는 꼬들한 상태에서 꺼내 조렸더니 식감 쫄깃.
나머지는 딱딱하게 건조시켜서 보관했어요.
조미료용으로 마늘, 대파, 새송이버섯.
50도, 5시간 단위로 몇시간 쉬었다 가동하는 방식,
가동시간은 평균 10시간 소요.
색변화 거의 없고 파마늘의 알리신 파괴없이 바삭하게 잘됐어요.
건조 후 모두 진공포장해서 냉동실로 고고~
● 총평
ㆍ풀스텐 7단의 스펙 대비 합리적 가격
ㆍ개별차는 있겠으나 용량, 공간차지 고려시 7단이 이상적
ㆍ35도~75도 설정 가능하여 발효부터 살균까지 넓은 활용폭
ㆍ직관적 LCD창, 터치식 간단 조작으로
군더더기 없이 기본기능 충실
ㆍ외부 재질, 건조네트망 풀스텐
ㆍ성긴 스텐네트망으로 건조 효율 상승
ㆍ촘촘한 매쉬망도 있어서 작은 사이즈도 건조
ㆍ뒤집을 필요없어 더욱 편리
ㆍ건조망 거치 수월, 편리한 도어형
ㆍ양옆 바닥부에 손잡이있어 이동 용이
건조기가 이렇게까지 좋을 줄 몰랐습니다.
그간 건조망 사서 실온에서 말려왔는데요
날이 더워지면 작은 벌레들이 꼬이기도 하고
대파는 실온에서 말리면 누렇게 변하고
나물류도 데쳐서 말리지 않으면 색이 변하더라구요.
리큅 건조기는 그런 핸디캡에서 모두 해방,
반려식구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해줄 수 있어서 좋고
물가 상승 시기, 가격 다운됐을 때 넉넉히 사서
건조보관하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담가둔 과일청도 많아서 건더기들은 여태 쨈으로 활용하기 일쑤였거든요.
이젠 벌레걱정 없이 말려 건과일로 쓸 수 있게돼서 기쁩니다.
도어형식이라 중간중간 건조상태 체크하기도 수월하니까
식품건조기 구매 예정이시라면 이 제품 진심 추천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
ㅡ 연마제는 안나와서 좋았습니다.
ㅡ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5시간 단위로 끄고 그대로 서너시간 뒀다 상태봐서 다시 가동하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살짝 덜 말랐다싶은 건 다른거 말릴 때 지붕위에 키친타올 깔아서 널어두면
방출되는 온기로 추가건조 가능합니다.
ㅡ 어육류는 70도, 야채류는 50도(영양소ㆍ맛ㆍ색감 보존)로 건조하는게 좋더라구요.
ㅡ 크기 작은 야채류는 키친타올 깔고 건조하니 밑으로 안빠져서 좋았습니다.
ㅡ 버려지는 식재료가 많거나 집에서는 뭐 해먹기 시간부족 혹은 귀찮아서 영양섭취가 부족한 분들에게
진짜 좋은 아이템.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