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으로 하루만에 받았네요
원래 박스에 송장붙어서 왔구요
안에 스티로폼등 안전포장 없는데
깨지지않고 오긴 했네요
좀 성의는 없어보였어요
운이 좋아 안깨진거지
험하게 다루었다면, 다른 몇몇 고객들처럼
깨지지 않을까 싶네요.
무튼, 나중에 수육할때 쓸거라 작은방에 넣어두었는데
9시 다되어 급 허기진다는 서방님 말씀에 ㅡㅡ;
간단한 요기거리가 뭐가있을까 고민하다
귀찮지만, 오늘받은 찜기 쓰기로 맘 먹었어요~
어차피 한번은 쓸거, 미리 사용법 숙지한다
생각하고 개봉~
보시는거처럼 찜기, 본체, 뚜껑 등등.
서방님한테 먹고싶으면 박박 깨꼿하게 닦아!!!
명령을 내린후, 설명서 꼼꼼하게 읽긔~ ㅋㅋ
깨꼿하게 닦아진 찜기 차곡차곡 조립후,
어차피 김서림 때문에 물기 생길거니
굳이 마른행주질은 안했어용
야참이라 많이 하지는 않았고
감자만두4알, 지리산 영계가낳은?싱싱한 알(계란박스에 그케써있음~~) ㅋㅋㅋ 6알 올립니다
양이 즉어 한판에 하려다가
2단까지는 사용해봐야지싶어 두판 이용~
냉동만두 25분이라는 설명에 타이머 맞춤
4알이라 즉게해도 되지만,
물판에 물이 얼마나 남는지 확인도 할겸,
걍 25분에 맞췄네요
티비보고 룰루랄라 하다가 띵~ 소리에 맞춰
주방가니, 만두냄시 솔솔~
만두가게 지날때나는 만두찌는냄시~~
급 배고파짐 ㅋㅋㅋ
열어보니, 옴마나 너무 잘 쪄진
계란과 만두~
서둘러 찬물에 담궜다가 까보니,
탱글탱글하니 잘 익었어요.
어느분의 말대로 삶은것보다
흰자가 진짜로 쫀쫀해요~
탱글탱글 쫀쫀~~식감도 훨씬 좋군요ㅋ
순식간에 신랑2개반,저 1개반, 댕댕이들 1개씩
해치워버림.
만두도 넘 맛나요
맨날 에프에 오일스프레이 뿌려서 돌렸는데,
에프에 돌린거처럼 꼬숩고, 바삭한맛은 없지만
만두 고유의 담백함이 참 좋네요~
신랑이 다 먹고난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지금 리뷰쓰는 제 어깨너머로
낼 귀찮지 않으면, 아침에 만두 5개만 해주래요ㅋㅋ
간만에 찐만두가 꽤 맘에 들었나봐요~
리뷰가 좋아 주문했지만,
저도 맘에들어요
자주자주 써야겠어요~
아! 25분 돌렸는데
물통 맥스로 채우고 돌렸어요
지금 남은물의 양은 딱 절반남았네요~